배너

2025.08.18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尹 탄핵심판... 김용현, '국회 봉쇄 의도' 부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헌재 증언에서 의도 부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해, 비상계엄 당시 발표된 '포고령 1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장관은 해당 "포고령이 국회의 입법 활동을 제한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김형두 헌법재판관은 포고령 1호가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 및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지한 점을 지적하며, 이는 국회의 기능을 정지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장관은 "국회의 기본적 입법 활동은 존중·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치활동을 빙자해 국가 체계를 문란하게 할 수 있으니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정리한 것이지, 입법 활동까지 막겠다는 건 아니었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재판관은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이유가 봉쇄나 침투가 아닌 질서유지 차원이라고 했지만, 일부 국회의원들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한 사례를 언급하며, 실제로는 국회를 봉쇄하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 아니냐고 물었다. 김 전 장관은 "만약 봉쇄했다면 국회의장이 담을 넘어갈 수 없어야 맞는 것"이라며, "많이 (울타리를) 넘어갔다면 봉쇄가 안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선 재판관은 계엄의 목적이 거대 야당에 경종을 울리고 부정선거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었는지 질문했고, 김 전 장관은 부정선거 증거 수집보다는 실체를 파악해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답했다.

 

정형식 재판관은 포고령 위반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의 동태를 파악하라는 지시가 체포로 이어진 이유를 물었고, 김 전 장관은 "동정을 확인하다 위반 우려가 있으면 사전에 예방 차원에서 차단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하면 필요에 따라 체포가 이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변론을 통해 포고령 1호의 의도와 그에 따른 조치들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헌법재판소는 이를 토대로 심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양평군, 하계 청소년 대상 대학생 멘토링 아르바이트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4일, 양평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계 청소년 대상 대학생 멘토링 아르바이트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신동원 문화복지국장, 김윤호 가족복지과장,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 멘토 9명과 관계 기관 관계자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참여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진로·학습·문화·예체능 등 다양한 주제의 지도 활동을 제공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멘토 9명이 각자의 활동 내용을 발표하며 △전공 체험 △창의 활동 △스포츠 체험 △문화 활동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사례들을 공유했다. 특히 청소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학생 멘토들의 열정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져 뜻깊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