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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동국제약, 전립선 비대증 개량신약 '유레스코정' 허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을 복합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유레스코정'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 약물은 전립선 크기를 줄이고 하부 요로 증상을 개선하는 이중 효과를 나타내며, 임상시험에서 단일제 대비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다. 허가 후 6년간 국내 독점 판매 권한이 부여된다.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커져 배뇨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기존 치료는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약물과 증상 개선을 위한 약물의 병용이 일반적이었다. '유레스코정'은 두타스테리드 0.5mg과 타다라필 5.0mg을 결합한 복합제로, 중등도에서 중증의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 치료에 사용된다.

 

국내 19개 병원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을 총괄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전립선암센터장 김청수 교수는 "복합제가 단일제 대비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개선 효과가 우월하게 나타났으며, 약물이상반응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2012년부터 이 복합제의 연구를 시작해 13년 만에 허가를 완료했다.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된 전립선 비대증 복합제는 GSK의 '듀오다트'가 유일했으며, '유레스코정'의 출시로 환자들의 치료제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동국제약은 국내 출시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이번 복합제 개발에는 동국제약 외에도 동구바이오제약, 동아에스티, 신풍제약이 참여했으며, 제품 생산은 동국제약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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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고치니 우울과 불안도 줄고, 자부심은 올랐다" 성동구, 주거정책 포럼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세계 주거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 성동구 주거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성동구가 4년 동안 추진해온 ‘위험거처 개선사업’과 ‘어르신 낙상방지 홈케어’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주거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동구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문가, 구민,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위험거처 개선사업’은 2022년부터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기반으로 시작됐다. 이후 위험거처기준 개발, 위험거처 실태조사를 토대로 위험도에 따라 침수·화재 방지시설 설치, 맞춤형 집수리, 이주 지원을 병행했다. 특히 임차 가구에는 임대인과 협약을 맺어 5년간 임대료를 동결하고 거주를 보장하는 등 주거안전과 주거안정을 동시에 달성했다. 성동구의 반지하 등급제 전수조사는 2023년 서울시 전체로 확산됐고,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에는 반지하·옥탑방 항목이 새로 포함되어 국가 통계에 반영됐다. 또한 성동구의 사례를 계기로 재난안전기본법에 침수방지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