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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소변 다시 묻어나는' 성인용 기저귀, 조사결과 발표


성인용 기저귀에서 일부 제품들이 소변 역류량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변 역류량은 기저귀에 한번 흡수된 소변이 다시 피부에 묻어나는 정도를 뜻한다.

소비자시민모임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8일 일회용 성인 기저귀 15개 제품 품질을 비교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고정 테이프의 인장 강도, 흡수량, 누출량 등이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역류량 시험에서 라이프리 테이프형 성인용 기저귀, 효심이 매직형, 크리센 성인용 팬티형 기저귀, 아텐도 신축테이프, 디펜드 안심테이프, 화이트유 골드대형 등은 역류량 기준 3g을  적게는 1.6배에서 많게는 3.6배까지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텐도 신축테이프, 다솜 성인용기저귀 등은 기저귀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표시가 없었고, 라이프리 테이프형 성인용 기저귀의 경우 포장 외부에 있는 소변표지선 이미지와 실제 표시가 달랐다.

성인용 기저귀는 필요할 때 사용자나 간호인이 기저귀를 벗기지 않아도 교체시기를 알 수 있게 표시하는 것이 권고 사항이다.

한편 평가 대상 제품 모두 pH, 형광증백제, 폼알데하이드, 염소화페놀류, 아조염류 등에서는 안전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성인용 기저귀의 가격 차이가 품질의 차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원산지나 제조사, 판매사 표시사항이 누락된 경우가 있어 정확한 소비자 정보제공을 위한 기술표준원의 제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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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노후주택 200가구 화재 예방 '긴급 점검' 돌입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강진군은 지난 6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한 달간, 관내 11개 읍면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해 화재에 취약한 노후주택 20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예방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부산에서 발생한 노후주택 화재로 어린 자녀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건을 계기로 추진된 것으로, 화재에 취약한 가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군은 준공된 지 20년 이상 지난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80여 곳을 포함해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 130여 곳을 집중 점검 대상으로 정했다. 점검 대상 가구에는 누전 차단 멀티 콘센트를 교체하고, 화재 진압용 ‘소화패치’를 부착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예방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화재는 철저한 사전 예방만으로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와 소방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강진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이웃의 어려움은 이웃이 살핀다’는 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