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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취임 1,000일 맞은 서철모 서구청장, AI로 미래비전 제시

민선 8기 성과로 방사청 이전·특수영상콘텐츠 특구 지정 꼽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서철모 서구청장이 취임 1,000일을 맞아 민선 8기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AI를 활용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서구는 24일 ‘변화와 혁신, 힘찬 서구’를 슬로건으로 삼고 주민 중심의 행정,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 등을 힘써왔다고 밝혔다.

 

주거 도시 넘어 미래 산업 선도 도시로

 

구는 민선 8기의 가장 큰 성과로 방위사업청의 서구 이전 확정을 꼽았다.

 

지난 11일 대전청사 건립 착공식을 개최한 방사청은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후 방위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로 이어져 서구가 K-방산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루벌 국가정원 지정 사업도 탄력이 붙었다.

 

노루벌은 지난해 12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로 지정 승인됐으며, 2029년 지방정원 조성 완료가 목표다.

 

서구는 AI와 환경을 결합한 최첨단 미래형 정원 조성 계획을 수립 중이다.

 

유성구와 함께 이룬 특수영상콘텐츠 특구 지정도 중요한 성과 중 하나다.

 

만년동, 월평동 일대를 중심으로 콘텐츠 산업 기반이 조성되면서 서구가 주거 도시를 넘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청년 창업, 기업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핵심 사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괴정동 KT인재개발원 부지의 첨단복합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닌 산업과 주거,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의 성장 계획을 수립 중이다.

 

AI 활용해 미래형 스마트 도시로 발전

 

특히 서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주차 단속 및 세금 문의 등 단순 민원에 AI 챗봇을 도입해 행정 효율성을 높였고, 향후 주차 단속 차량에 카메라를 탑재해 도로 상태를 자동 감지하는 시스템을 제안하는 등 미래형 행정 서비스 도입을 구상 중이다.

 

또한 메타버스 기반 사이버 민원실 운영을 통해 비대면 행정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향후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주민 편의를 더욱 증진할 계획이다.

 

구는 AI 기술을 활용한 환경·교통·복지 분야 서비스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AI 행정 혁신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1,000일 동안 서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반을 하나씩 다지고 AI(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행정을 도입해 전국에서 주목받는 자치구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서구는 미래형 스마트 도시로 발전하면서 주민 편의를 극대화하는 행정을 통해 주민이 서구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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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탐사] "공사 현장서 빵 반죽을?…" 천안 유명 베이커리, 충격의 제조 환경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천안의 대표 관광지인 예술의전당과 소노벨 맞은편에 위치한 한 유명 베이커리(B베이커리)가 분진과 중금속 가루가 날리는 공사 현장에서 빵을 제조했다는 제보가 들어와 충격을 주고 있다. B베이커리의 공사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진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베이커리는 지난 2월 4일부터 3월 20일까지 실내 공사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는 공간에서 빵을 반죽하고 조리했다. 제보자가 제공한 영상에는 인부들이 작업을 하는 곳과 같은 공간에서 빵을 굽고 반죽하는 등 제조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시멘트 가루가 공기 중에 흩날리고, 인근에서는 금속을 가공하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돼 중금속 가루가 유입될 수 있는 위험한 환경으로 보인다. 더욱이 페인트 분무 작업이 이뤄지는 가운데 제빵사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메케한 공기를 마시며 제과 작업을 이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제보자는 “공사장 한복판에서 페인트 분진이 가득한 공기를 마시며 빵을 만들고 있는 광경은 충격 그 자체였다”며 “이런 공간에서 만들어진 빵이 시민들에게 팔리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 아이들이, 가족들이, 시민들이 웃으며 시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