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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짠맛 대신 건강을 담았다” CJ프레시웨이, ‘삼삼한 데이’ 맞아 전국 급식장에 저염 식단

40여 개 급식장 참여… 닭고기 볶음밥·토마토 오리볶음 등 건강 메뉴 제공
소금·된장 줄이고 강황·식초 활용… 나트륨 배출 돕는 식재료도 적극 활용
레시피 공유·이벤트 운영… 건강식 확산 위한 대중 참여 유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CJ프레시웨이가 식약처와 손잡고 전국 급식장에 저염 식단을 선보였다. '삼삼한 데이'를 맞아 조미료를 최소화하고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식을 제공, 단체급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삼삼한 데이’ 맞춰 40여 개 급식장 동참
CJ프레시웨이는 3월 31일 ‘삼삼한 데이’를 기념해 전국 40여 개 오피스, 산업체, 병원 급식장에서 특별 저염 식단을 제공했다. ‘삼삼한 데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나트륨 과잉 섭취를 줄이고자 지정한 공식 기념일이다. 최근 고혈압, 심혈관 질환, 만성 신장질환 등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질병이 늘어나면서, 단체급식에서의 저염식 확대는 공공보건 차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에 발맞춰 사회 전반의 건강한 식생활 확산에 동참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식약처 요리책 활용… 대표 메뉴도 건강 중심
이번에 선보인 식단은 식약처가 펴낸 건강 요리책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이 책에는 나트륨을 줄이면서도 일상 식단에서 활용 가능한 요리들이 수록돼 있다. 대표 메뉴로는 ▲닭고기 볶음밥 ▲버섯 순두부찌개 ▲토마토 오리볶음 ▲비트 무절임 등이 있으며, 자극적인 조미료 대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영양 균형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 특히 토마토 오리볶음은 단백질과 항산화 성분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건강식의 대표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향신료로 간 맞추고, 나트륨 배출 식재료 적극 활용
조리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다. 기존의 급식에서 흔히 사용되던 소금, 된장, 고추장 등 염분이 높은 조미료 대신 강황, 마늘, 양파가루 등 천연 향신료로 간을 맞췄다. 또한 식초, 생강즙 등 자연 발효 조미료로 감칠맛을 내는 방식이 적용됐다. 여기에 토마토, 비트, 바나나 등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들을 적극 활용해 건강 효과를 극대화했다. CJ프레시웨이는 “소금 없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조리 현장에서 입증해내며, 저염 식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

 

SNS 이벤트·레시피 공유로 캠페인 확산
CJ프레시웨이는 식단 제공에 그치지 않고, 저염식 실천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급식장 내부에는 저염식의 필요성과 건강 효능, 조리법 등을 알리는 홍보물이 게시됐으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삼삼한 밥상 인증샷 SNS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되며,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특히 병원이나 공공기관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상시 캠페인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저염식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삼삼한 데이’ 프로젝트 외에도 그간 꾸준히 건강식 개발에 투자해왔다. 2014년에는 ‘저칼로리 저염 레시피’ 전문 서적을 출간해 조리 현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18년 식약처 주관 ‘저염 급식 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저염식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굳혔다. 최근에는 저속노화 식단인 ‘슬로잇(SlowEat)’, 슈퍼 곡물을 활용한 건강 간편식 ‘슈퍼 그로틴’, 맞춤형 영양관리 프로그램 ‘힐링 밸런스’ 등으로 헬스케어 급식의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건강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저염도 맛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식약처와 협력해 기념일에 그치지 않고, 일상 급식 속 건강 식단의 비중을 꾸준히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저염, 저당, 저속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급식 서비스를 강화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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