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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생활 인구 25만여 명... 재방문율 42.7% 기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용 기자 | 옥천군이 2024년 3분기 평균 생활 인구가 25만 명을 넘으면서 중부권 생활 거점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통계청과 행정안전부는 지난 27일 전국 89개 인구감소 지역에 대해 2024년 3분기 ‘생활인구’를 산정한 결과를 공표했다.

 

생활인구는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 등록외국인)’와 ‘체류인구(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사람)’를 합산해 산정된다.

 

통계에 따르면 옥천군의 △등록인구는 약 4만 9천 명이지만 실질적인 △생활인구는 이보다 5배 이상 많은 25만 1,04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류인구가 20만 1,269명으로 2024년 1분기 18만 3,175명 대비 9.9% 증가해 옥천군이 단순한 거주지를 넘어 활발한 활동 기반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옥천군의 재방문율이 42.7%를 기록해 충북도 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재방문율이 높다는 것은 단순한 일회성 방문이 아닌 지속적인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며 이는 지역 내 소비 활동을 촉진하고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의 인구성장 배경은 수도권과 대전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우수한 지리적 접근성과 균형성 있는 생활 기반 인프라 덕분이라고 말했다.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광역 이동이 자유로워 외부 인력 유입이 증가했다.

 

또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일자리 창출과 공공임대주택 공급, 최근 조성된 청년이랑 등을 통해 청년층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옥천군의 체류인구 증가로 이어졌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은 이제 단순한 거주지를 넘어 사람들이 머물고 활동하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생활인구의 흐름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옥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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