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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우이천 따라 흐른 풍류...강북구 '우이천변 페스타 2025 우이별곡'에 물들다

전통 구곡과 현대 웰니스 어우러진 문화 축제… 3일간 27,000여 명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우이천 일대에서 열린 ‘우이천변 페스타 2025 우이별곡’이 27,000여 명에 달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우이천변 페스타’는 서울 유일의 구곡(九曲)인 ‘우이구곡’에서 착안해 전통 풍류와 현대 웰니스를 접목한 축제로,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강북구 대표 복합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 첫날, 수변무대인 재간정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전래동화 형식 내레이션과 함께 강북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으며,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 판소리 명창 남상일,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축하 무대가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축제 기간에는 바른 걸음 힐링걷기, 퍼스널 컬러 진단, 심신수련 선무도, 무소음 줌바댄스, 수묵화 그리기, 북한산 요괴 이야기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웰니스 부스에서는 퍼스널 컬러 진단, 오행에너지 분석, 아로마 향수 만들기, 노르딕 워킹 등 건강과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장에서 진행된 롯데칠성음료와 LG생활건강의 협찬 이벤트도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또한 한복 의상 대여와 팔씨름 기계 체험이 가능한 ‘선비놀이터’, 사진 명소 ‘사색로’와 ‘달빛정자’, 공예체험과 먹거리가 마련된 ‘우이전’ 등 다채로운 공간이 꾸려져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강북문화재단과 함께한 ‘강북 꿈꾸는 물고기’ 등(燈)축제가 우이천의 야경을 아름답게 물들여 도심 속 여름밤의 낭만을 더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강북구만의 특색 있는 축제를 지속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유와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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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컨테이너 식물공장으로 기후위기 돌파한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외부 환경 변화에 관계없이 고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미래 신성장 스마트농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농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6월 42㎡ 규모의 컨테이너 식물공장 조성을 완료하고, 18일부터 기능성 작물인 고추냉이의 시범 재배를 시작했다. 최근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 가속화로 주요 소득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이 어려워짐에 따라, 기후변화 등 외부 환경 요인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농업모델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컨테이너 식물공장을 조성하게 됐다. 식물공장은 2열 3단 구조의 식물재배베드와 양액공급 자동화 시스템, 데이터 저장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을 위한 탄소저감형 식물공장 모델 구축의 일환으로 9.525㎾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도 함께 도입했다. 저온성 작물인 고추냉이를 식물공장에서 재배하면 쌈채용으로 연중 생산이 가능해지고, 일반 재배보다 뿌리줄기(근경) 생산 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