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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강동구,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 가족 위문 행사 열어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예우를 표하고, 보훈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 전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강동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강동구보훈회관에서 지역 내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가족 등 200여 명을 초청해 ‘보훈 가족 위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 내 보훈 문화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1부 공식 행사는 무공훈장과 보훈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강동구아동청소년미래본부 소속 학생들이 국가보훈대상자들의 희생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2부는 문화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뮤지컬 가수 ’샤르망‘이 보훈을 주제로 한 이야기 전달 형식의 음악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했고, ’제2회 강동구 보훈가족 노래자랑‘에서는 참석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함께 즐기며 화합의 분위기를 더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보훈회관 1층 식당에서 따뜻한 식사가 제공됐다. 전쟁의 기억을 되살리며 정성껏 준비한 주먹밥과, 강동구중식업연합회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자장면과 탕수육이 함께 차려져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전했다.

 

이날 참석한 한 보훈 가족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이런 자리가 지속되어 국가보훈대상자들과 그 가족들이 위로받고, 서로의 존재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는 이번 행사 외에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보훈 정책을 추진 중이다. 보훈단체 및 국가보훈대상자 위문금 지급, 강동구 보훈회관 식당 ’특식 DAY‘ 운영,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배 이동 지원, 보훈 가족을 위한 ’강동한마음봉사의 날‘ 운영, 중앙보훈병원 국가유공자 입원환자 위문 및 위문금 전달, 보훈단체장 간담회 등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구립둔촌도서관과 협력해 강동구보훈회관 시설을 소개하고, 보훈 관련 도서를 전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일상 속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에 보훈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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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 불안정 심화, 단순 지원 넘어선 정책 전환 필요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최근 청년층의 고용 불안정 문제가 심화하면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높은 실업률과 함께 취업을 포기하는 ‘니트(NEET)족’의 증가, 장기 실업 문제 등은 청년층이 겪는 현실의 무게를 보여준다. 정부와 지자체는 다양한 청년 취업 지원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현장의 체감 효과는 여전히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용노동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직업훈련, 취업 알선, 심리 상담은 물론, 저소득층 청년에게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지자체 프로그램들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법) 그러나 이러한 단기적, 직접적인 지원책만으로는 청년 고용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일자리 미스매치는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현실을 만든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 근무 환경 차이 등도 청년들의 구직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