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02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제주도, “제주항, 도민 삶 지탱하는 핵심 기반” 현장소통 확대

19일 제주항운노동조합 복지회관서 제주권역 항만 발전 간담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권역 항만 발전을 위해 해운·항만 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19일 제주항운노동조합 복지회관에서 ‘제주권역 항만 발전을 위한 해운·항만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항운노조, 선사, 항만하역사, 물류사 등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제주도가 추진 중인 주요 항만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 박남진 제주항운노동조합위원장, 강영근 제주항만물류협회장, 최무현 제주항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해 하역사, 선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 물류의 98% 이상이 항만을 통해 이뤄지고, 그중 85% 이상을 제주항에서 처리하고 있다”며 “제주의 생명선인 제주항의 역할은 도민의 삶과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월 제2차 제주신항 건설기본계획에 따라 앞으로 3조 8,000억 원 규모의 대형 항만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면서 “대형 크루즈 수요 대응, 화물처리능력 확대, 안전한 해상운송체계 구축으로 제주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도-중국 칭다오 정기화물선 취항 계획도 소개했다. 오 지사는 “제주-칭다오 정기화물선이 취항하면 기존 부산항 대비 물류비가 40% 이상 절감돼 연간 약 21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며 “새정부의 출범과 맞춰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의해 제주-칭다오 정기화물선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진 제주항운노동조합 위원장은 “제주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의 핵심으로 자리잡으려면 지금부터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제주 신항만 건설을 비롯한 항만 관련 주요 현안사업들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제주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항 발전방안과 해운·항만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주요 건의사항은 △제주신항 조기 착공을 위한 중앙정부와의 지속적 협력 △조명탑, 물류창고, 화장실, 야적장 보수 및 방충제 등 항만 내 주요 시설 및 장비 보수·교체 △부두 인근 교통혼잡에 따른 주차장 확보 등 방안 마련 △해운·항만 관계자 간담회 정례화 등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신항 조기 착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항만 내 주요 시설에 대한 수요조사를 거쳐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부터 예산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주차공간 확보 문제에 대해서는 자치경찰단 협조를 얻어 교통혼잡이 잦은 출근시간대에 교통정리 담당 경찰관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해운·항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매년 상·하반기에 정례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소중한 자리”라며 “제주도정은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책으로 연결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양주시 옥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기부문화 활성화 캠페인 진행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양주시 옥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0일, 구)천보초등학교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협의체의 활동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기부문화의 중요성을 알려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옥정1동 마을축제와 연계 추진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날 위원들은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부금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활동 내역을 소개하고, 옥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후원한 물품을 판매해 기부금을 조성하며, 시민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박정훈 위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에서 흔쾌히 나눔 문화에 함께해 주신 많은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금일 조성된 기부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희 옥정1동장은 “이번 캠페인에 함께 해주신 위원님들과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홍보와 따뜻한 나눔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