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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일본 덴리시 중학생 방문 환영 '34년 우정 이어져'

일본 덴리시 중학생 방문단, 명지중학교 학생과 교류 및 해미읍성 탐방 후 11일 출국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충남 서산시와 일본 덴리시의 도시 간 우정이 지난 1991년부터 34년간 지속되고 있다.

 

시는 인솔자인 미쓰즈카 가야 덴리시립 키타중학교 교장과 학생 11명이 방문,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덴리시 중학생 방문단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덴리시 중학생 방문단의 서산시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2023년 서산시와 덴리시, 서산교육지원청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덴리시 중학생들은 지난 9일 도착했으며, ▲명지중학교 학생과 교류 행사 ▲서산해미읍성 탐방 후 11일 출국할 예정이다.

 

서산시와 덴리시의 자매도시로서 인연은 덴리대학교에 소장 중인 서산 출신 화가 안견의 대표작 ‘몽유도원도’를 계기로 시작됐다.

 

시에 따르면, 안견기념관에 전시된 몽유도원도 모사본은 덴리시에서 서산시에 기증한 것으로, 양 도시 간 문화적 유대를 상징하고 있다.

 

덴리시는 지난 2001년 일본의 역사 왜곡 교과서 문제가 대두했을 때, 일본 최초로 교과서 불채택을 선언한 도시다.

 

또한, 지난 2007년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성금 50만 엔, 2010년 곤파스 태풍피해 성금 65만 엔을 전달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국제교류가 각 도시의 역사와 전통을 이해하고, 각 국가의 문화를 존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었던 두 도시 간의 교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교류가 양 도시 간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초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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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환경과 사회] 디그로스 운동,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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