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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부모 의견, 종로 교육정책에 담다… 66건 반영

구청장과 학부모가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정책 수립, 현장 중심 행정 강화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종로구가 6월과 7월, ‘찾아가는 학부모 간담회’에서 접수한 66건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신속히 반영하며 현장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구에서 학교별로는 처음 마련한 자리다. 구청장과 학부모가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통학로 안전, 시설 개선,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 폭넓은 의견을 제시했다. 구는 이 의견들을 올해 안으로 시행할 수 있는 36건, 2026년 추진 예정인 15건, 장기 과제 15건으로 분류해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 각 학교에 안내했다.

 

그중에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낡고 오래된 시설 보수, 지역 체육·교통 환경 정비 등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에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중이다.

 

아울러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교원 감축, 학교 통폐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특색을 살린 ‘종로형 특화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 예로 방학 스포츠 특강, 서울과학고 협력 과학 프로그램, 종로의 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예술·역사 체험을 들 수 있다. 구는 내실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교육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학부모 의견을 정책에 세심하게 녹여내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면서 “종로만의 특화 교육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과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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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 전세사기 피해자 단체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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