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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백중날의 흥, 연산을 물들이다… 제36회 연산백중놀이 정기공연 성황

길놀이·기싸움 등 9개 마당 재현…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문화 공연

 

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논산시는 5일 연산백중놀이전수관 놀이마당에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인 ‘연산백중놀이’ 제36회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산백중놀이는 매년 음력 7월 15일 백중날에 논산시 연산면 인근 27개 마을의 두레꾼들이 모여 합두레를 먹고 정을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다져온 대동놀이다.

 

공연에 앞서 충청남도 명예보유자 정태윤·이용구, 보유자 김용욱, 전승교육사 염화섭·이태경에 대한 인정서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효자·효부상과 모범농민상 시상을 통해 공동체의 미덕을 기렸다.

 

이날 공연은 길놀이-기싸움-기세배-농신제-액풀이-불효자징벌-상머슴포상-머슴놀이-뒤풀이의 ‘아홉 마당’으로 꾸며졌다.

 

탄탄한 호흡과 신명 나는 악기 연주가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백중놀이는 충과 효의 정신, 그리고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우리 조상들의 숨결이 담겨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조상의 지혜와 슬기로 마을의 풍년을 기원했던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후손들에게 전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산백중놀이연구회는 꾸준한 연구와 전승활동, 활발한 공연을 통해 연산백중놀이의 계승·발전과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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