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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구립도서관, 제적도서 기증해 숲속작은도서관 등 새단장

3,650권 기증으로 구민들 위한 일상 속 독서 공간으로 재탄생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울산 남구 구립도서관은 지역사회의 독서 문화 확산과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상태가 양호한 제적도서 총 3,650권을 선별해 관내 사립 작은도서관 4곳과 선암호수공원 내 숲속작은도서관(남구 정원녹지과)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남구 구립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기증은 자원 재활용과 지역 주민의 독서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됐고, 단순한 도서 나눔을 넘어 기관별 수요조사를 반영해 분야별로 균형 있게 배분한 것이 특징이다.

 

관내 사립 작은도서관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아동·교양서를 중심으로 전달했고, 많은 구민이 찾는 선암호수공원 내 숲속작은도서관에는 문학 도서를 중점적으로 비치했다.

 

특히 숲속작은도서관은 내부 서가를 정리해 한층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고 구민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방석을 비치하는 등 이용자 친화적인 공간으로 추가 정비해 일상에서 쉼과 독서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오는 20일에는 숲속작은도서관에서 남구 구립도서관 ‘밤산책(冊) 피크닉’ 야외도서관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독서·공연·체험을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공원에서 자연과 책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사전 선착순 접수를 통해 구민들이 야외 독서의 매력을 만끽하고, 새로워진 숲속작은도서관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책 기증이 지역사회 독서 문화 확산과 주민 소통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남구의 도심 속 힐링 명소인 선암호수공원 드림피크닉장을 활용한 야외도서관 ‘밤산책(冊) 피크닉’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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