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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중부권 MICE 산업의 새로운 미래, ‘청주오스코’ 개관

9.11. 정식개관,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청주오스코’ 첫걸음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충북도는 9월 11일(목) 청주오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청주오스코의 공식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행사는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오스코 건립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오프닝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주오스코는 충북의 신성장동력산업이 집중된 오송1‧2산단의 우수한 생산인프라와 MICE 산업을 연계하여 B2B공간을 마련하고 지역전략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됐다. 2018년 전시관 건립 기본구상을 시작으로 2021년 착공해 금년도 3월 준공하고 4월부터 종합시운전과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충북 최초의 컨벤션시설인 청주오스코는 총건립비가 2,318억 원에 달하며, 10,031㎡ 규모의 초대형 전시실과 2,080석 규모의 대회의실을 비롯한 총 3,730석 규모의 회의 시설과 미술관, 상설전시장을 갖췄다. 이는 전국의 컨벤션시설 중 7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대청댐 원수를 활용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도입 사업도 눈길을 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시행하는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 사업’에 선정되어 충청 지역 최초로 대형건축물 냉난방 친환경 수열에너지를 도입하여 건축물에 냉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3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코믹월드, 충북베이비페어 등 초대형 전시가 개최됐고,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등 전문학술행사 및 정부 유관기관의 회의가 잇따라 개최되며 8월까지 누적 방문객 15만 명을 달성했다.

 

9월 정식 개관 이후 연말까지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등 대단위 전시박람회와 기획전시, 각종 문화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으로 도민과 방문객의 만족도는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주차장, 관람객 이동 동선, 편의시설 등 시설안전 분야 전반에 대한 종합 점검도 주기적으로 실시해 방문객의 안전도 차질 없이 챙기고 있다.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오송역과 청주오스코 간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으로 도보 접근성을 개선하고 청주오스코 외형 보강을 위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볼거리 가득한 지역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날 개관식에서 “청주오스코는 단순한 복합문화공간을 넘어, 충청북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도민의 자부심이자 사랑받는 충북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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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