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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국 우한시도 청주공예비엔날레로… 17일부터 국제워크숍 개최

16일 성위에춘 시장 등 중국 우한시 대표단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 16일 아침부터 밀려들 듯 관람객이 몰린 가운데, 중국 우한시에서도 비엔날레를 방문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6일 오전 11시 성위에춘 인민정부 시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우한시 대표단 8인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찾았다고 밝혔다.

 

청주시와의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청주를 방문한 우한시 대표단은 전날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과 만나 문화·경제·교육·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뜻을 모은 데 이어, 그 첫걸음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공예를 대표하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방문했다.

 

본전시를 비롯해 청주공예비엔날레 전반을 둘러본 중국 우한시 인민정부 성위에춘 시장 일행은 “규모도 상당한데다 작품들의 수준과 작품성이 높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차기 초대국가 주빈국 참여방안 등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해 2년 뒤 2027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중국 우한시와의 재회를 기대케 했다.

 

중국 우한시를 비롯해 국내외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7일부터 국제공예워크숍 일정에 들어간다. 학술 프로그램의 일환인 국제공예워크숍은 참여작가들의 기술적 교류의 장이자 관람객에게 더 풍성한 공예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나무와 유리, 섬유와 도자 등 다양한 장르로 10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우선 이번주에는 17일과 18일에 나무 워크숍이, 19~21일에는 유리 워크숍이 진행된다.

 

17~18일 오전 10시부터 180분간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4동에서 진행하는 나무 워크숍에는 본전시에 참여 중인 홍림회 소속 유경옥, 이소명 작가가 ‘아이와 함께 자라는 수공예 가구’, ‘산불을 멈추는 날씨 토템 만들기’를 진행한다.

 

사전 신청자는 직접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워크숍 과정은 자유롭게 지켜볼 수 있다. 직접 만들기에 참여하고 싶은 관람객은 비엔날레 공식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나무 워크숍을 이끌 홍림회는 이번 공예비엔날레 본전시에서 ‘검은 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경북지역 큰 산불로 소실된 천년사찰 고운사의 잔해들로 구성된 설치작품부터, 불에 타 생명을 잃은 나무들을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130개의 지팡이로 다시 태어나게 만든 작품까지 홍림회의 ‘검은 산’은 자연과 인류, 공예의 관계를 성찰하게 만들며 관람객들에게 묵직한 감동과 전율을 전하고 있다.

 

19~21일 유리 워크숍에는 본전시에 참여 중인 앤디 파이코(미국) 작가와 현재 청주에서 레지던시 작업 중인 마크 르필레르(프랑스)가 관람객을 만난다. 작가당 3회씩 총 6차례 워크숍을 진행하며 회차당 6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역시 비엔날레 공식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국제공예워크숍으로 또 한 번 세계공예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1월 2일까지 문화제조창에서 만날 수 있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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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