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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2025 경기도 사회적경제박람회' 6천여 명 찾아. 사회적경제에 높은 관심 확인

전년 대비 관람객 2,300여 명 증가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지난 12일과 13일 열린 ‘2025년 경기도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약 6천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지난해 관람객 3,700여 명 대비 2,300여 명 증가한 것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이 확인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사회적경제’는 이윤 추구뿐만 아니라 공동체 통합, 환경보호, 불평등 완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제 활동을 뜻한다. 도는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과 정책을 잇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박람회를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마헤르 나살 UN 글로벌커뮤니케이션국 사무차장보, 스리니바스 타타 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국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틀간 121개 전시·판매 부스가 운영됐으며 공공구매 설명회와 비즈니스 미팅에는 35개 기관·7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사회적경제 성과 뮤지컬, 유공자 표창, ‘아시아-태평양 임팩트리더어워드’ 시상식 등이 열렸다. 체험존과 포토존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청소년 사회혁신 아이디어 대회에는 52개 팀 480명이 참가했으며, 청년 사회적기업가 발굴을 위해 추진한 ‘청년 새로:온(溫) 창업동아리’ IR 대회에는 20개 팀 70여 명이 참여했다. 모의창업 IR 대회 심사 결과, ‘해파리 활용 친환경 비료 개발’, ‘경기 북부 접경지역 드론 기반 지뢰 탐지’ 등 5개 팀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사람 중심 휴머노믹스(Humanomics)’를 주제로 열린 ‘모두의 사회적경제 콘퍼런스’에서는 352명이 참여했으며, 13개 주제별 포럼에는 회당 100여 명이 참여해 ESG, 사회적금융, 돌봄, 에너지 전환 등 사회적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농심, 유한킴벌리 등 대기업 6곳과 사회적경제조직 28곳이 참여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진행돼 민간 협력 기반을 넓혔다.

 

공정식 경기도사회혁신경제국장은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이라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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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