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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익산시, 추석 앞두고 재정 790억 원 빠르게 푼다

민생 안정·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재정 조기 집행 총력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하는 등 총 790억 원 규모의 재정자금을 신속 집행한다.

 

시는 공사·용역·물품 등 시설비 164억 원, 사회복지 분야 370억 원, 기타 경상적 경비 172억 원, 농민 공익수당 84억 원을 포함한 각종 대금을 10월 초 추석 전까지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원활한 집행을 위해 대기 자금을 미리 확보하고, 지방세 등 자체수입과 국도비 보조금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시는 건설공사 하도급 업체와 근로자 보호를 위해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통해 임금·하도급 대금을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임금 체불 및 대금 지연을 방지할 방침이다.

 

시는 '농민 공익수당' 약 84억 원도 추석 전인 오는 22일부터 지급한다.

 

특히 이번 지급은 2차 민생회복지원금과 함께 추진되면서 지역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급 대상은 3월부터 6월까지 신청한 농업인 중 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된 1만 7,000여 명이다.

 

1인 경영체는 60만 원, 2인 이상 경영체는 농업인당 30만 원이 각각 지급되며, 다이로움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농민 공익수당은 병원이나 하나로마트, 주유소 등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다이로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이로움 카드 이용자는 22일 자동 충전되며, 이 밖의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기프트카드(30만 원권)로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재정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시민 여러분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민 공익수당을 비롯한 각종 민생 예산 집행이 서민 생활 안정과 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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