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7.7℃
  • 맑음인천 5.8℃
  • 맑음수원 7.5℃
  • 맑음청주 7.9℃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11.5℃
  • 맑음전주 9.1℃
  • 맑음울산 12.1℃
  • 맑음광주 11.4℃
  • 맑음부산 13.0℃
  • 맑음여수 12.2℃
  • 맑음제주 12.4℃
  • 맑음천안 8.2℃
  • 맑음경주시 12.0℃
  • 맑음거제 7.6℃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강진군, 재정집행 ‘우수시군’ 5회 연속 선정 쾌거!

행안부·전남도 평가 동시 선정, 특별교부세 4천만 원 추가 확보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강진군이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로부터 동시에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뒸다.

 

이번 성과로 강진군은 무려 5회 연속 우수 시군에 이름을 올렸으며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올 한해만도 1억 4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커를 이루며 재정 행정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강진군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1,547억 원을 훨씬 웃도는 1,631억 원을 집행하며 집행률 105.4%를 달성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666억 원을 초과한 761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114%라는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이번 성과는 단발적 결과가 아닌 강진군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재정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올해 1분기에는 목표액 1,547억원 중 895억원을 집행해 전년 동기 대비 13.9% 높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585억원을 크게 웃도는 734억원을 집행해 단일 분기에도 탁원한 집행 실적을 보였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이 있었다.

 

강진군은 연초부터 이병철 부군수 주재로 정례적인 예산집행 보고회를 개최해 부서별 실적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전년도 이월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해 대안을 마련하는 ‘2025년 이월사업 신속집행 보고회’를 열어 철저한 재정 집행 관리에 나섰다.

 

이어 3월에는 매주 ‘1분기 신속집행 보고회’를 통해 통계목과 사업별 실적을 집중 점검하고, 분기 말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 대응을 펼쳤다.

 

1분기에는 이월사업 위주로 점검을 강화했다면, 2분기에는 BF인증·토지보상·설계변경 등 주요 절차를 완료한 시설비 및 민간자본보조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관리에 나섰다.

 

특히 6월 한 달 동안은 부서별 집행 실적을 매일 공유하고 당일 집행 가능액을 단 하루도 미루지 않고 처리하는 등 고강도의 관리 체계를 운영해 집행 속도와 책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강진군은 예산집행을 단순한 행정절차에 그치지 않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대표적으로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을 통해 관광객이 숙박·음식·전통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의 절반을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소비를 촉진하고 관광객 재방문을 유도했다.

 

또한 농특산물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을 통해 지역상품권 사용 편의를 강화해 농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업 지원, 체류형 관광지 조성, 재해복구 및 취약계층 복지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속 집행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자립기반을 마련했다.

 

예산은 곧 정책 실행의 힘이라는 인식 아래, 현장 효과 극대화를 위한 적기 투입 체계를 정착시킨 것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우수 시군 선정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예산이 단순한 수치에 머무르지 않고 군민의 삶 속에서 체감되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현장 중심 행정과 전략적 재정 집행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재정 운영 역량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의 이번 성과는 단순히 ‘재정을 많이 집행했다’는 수치적 성과를 넘어, 지방자치 본연의 목적이라 할 수 있는 ‘예산을 군민의 손에 직접 전달하는 행정’을 실현한 사례로큰 의미를 가진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 ESG 환경 ] 환경부, '일회용 플라스틱 컵 전면 금지' 승부수…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환경부가 기후위기 대응과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식당 및 카페 내부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는 지난 정부에서 추진하다 현장 혼란을 이유로 유예되었던 일회용품 규제를 사실상 더 강력한 형태로 복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정책 브리핑을 통해 "전 세계적인 탈플라스틱 흐름에 발맞춰 더 이상 일회용품 사용 억제를 늦출 수 없는 시점"이라며, 매장 내 플라스틱 컵 사용 금지와 더불어 세종과 제주에서 시범 운영 중인 '일회용 컵 보증금제'의 전국 확대 시행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규제를 통해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현재 대비 30% 이상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들이 이미 강력한 플라스틱 규제안(PPWR)을 도입하며 환경 장벽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이번 결정은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그러나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는 만큼, 다회용기 세척 시설 지원이나 보조금 지급 등 실질적인 보상 대책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