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1 (일)

  • 맑음동두천 -3.0℃
  • 구름많음강릉 5.0℃
  • 구름조금서울 -1.2℃
  • 구름많음인천 -1.1℃
  • 구름많음수원 -0.9℃
  • 구름조금청주 1.2℃
  • 구름조금대전 0.8℃
  • 구름많음대구 5.8℃
  • 구름조금전주 2.0℃
  • 맑음울산 7.7℃
  • 구름많음광주 4.8℃
  • 연무부산 10.5℃
  • 구름많음여수 6.0℃
  • 구름많음제주 8.8℃
  • 구름조금천안 0.6℃
  • 구름많음경주시 6.8℃
  • 맑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서초구, 반포대로 뒤덮은 음악 향연! 서리풀뮤직페스티벌 25만 관객과 함께 막 내려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9월 27일~28, 거대한 야외 음악무대로 변신한 반포대로 900m 구간이 25만 관객과 함께 음악으로 물들며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는 축제 10주년을 맞아 명칭에 ‘뮤직’을 더한 만큼, 음악을 중심으로 정체성을 강화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이었다. 첫날 ‘클래식의 밤’에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감동적인 솔로 무대를 펼쳤고,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의 듀엣, 양승희 가야금 앙상블의 연주가 펼쳐졌다. 이어 둘째 날 ‘K-POP의 밤’에는 국내 대표 힙합그룹 에픽하이, 감성 듀오 멜로망스, 스텔라장이 출연해 가을 밤을 뜨겁게 달궜다.

 

무대 밖 거리 공간에서도 다채로운 무대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반포대로가 거대한 캔버스로 변신하는 ‘지상최대 스케치북’, 종교와 세대를 아우른 ‘서리풀합창제’, 그리고 거리 곳곳에 마련된 체험 부스가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피아니스트 보얀 지의 재즈 공연이 첫날 밤을 낭만적으로 물들였고, 둘째 날 밤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페스티벌의 막이 내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이 10주년을 맞아 ‘뮤직’이라는 정체성을 안고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축제를 방문한 25만 명에게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기억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문화예술도시 서초라는 이름에 걸맞는 더욱 수준 높은 무대와 컨텐츠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일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로 불리는 이 새로운 인공지능 패러다임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수행 주체’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전틱 AI는 대리인을 뜻하는 ‘에이전트(agent)’ 개념에서 출발한 기술로, 사용자가 제시한 복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가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호출해 실행하며, 결과를 검증·수정하는 자율성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 챗봇형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 제공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목적지까지 경로를 설정하고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에 비유된다. 예를 들어 “다음 주 1박 2일 가족 여행을 준비해 달라”는 명령이 주어지면, 에이전틱 AI는 가족 구성원의 취향을 분석하고 항공권과 숙소 가용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과 결제, 일정 확정 알림까지 '전 과정'을 인간 개입 없이 자율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검색엔진, 결제 시스템, 이메일 등 외부 도구를 직접 연동해 활용한다. 기술적 핵심은 ‘추론’과 ‘반복’이다. 에이전틱 A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