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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33회 영도다리축제, 11월 7일 개막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아미르공원 일원(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 옆)에서 ‘제33회 영도다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이음과 연결, 영도 BRIDGE’를 주제로, 영도대교의 상징성을 한층 강화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영도대교를 형상화한 43m 특설 런웨이 무대에서는 ‘춤추는 영도’ 영도 다이나믹 댄싱 페스티벌이 열리며, 어린이·청년·중장년층을 위한 세대별 축제존을 운영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첫날(7일)에는 ▲오후 5시 구립예술단의 식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마이진, 남승민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상 불꽃쇼가 축제의 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둘째 날(8일)에는 ▲오후 1시부터 43m 특설 런웨이에서 펼쳐지는 영도 다이나믹 댄싱 페스티벌이 주목을 끈다.

 

스트릿댄스·발레·태권도·치어리딩·모델 워킹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사전 예선을 통과한 30여 개 팀이 총상금 1,500만 원을 놓고 경연을 펼치며 전문 심사위원들의 현장 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영도대교 도개 퍼포먼스가 항만소방서·해양경찰 구조정 등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마지막 날(9일)에는 ▲영도 인(in) Star, ▲영도 슈퍼밴드 콘서트, ▲영도다리 가요제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행사기간 동안 ▲영도 어린이 축제, ▲청년 페스티벌, ▲생활문화예술축제 등 세대별 특화 콘텐츠가 행사장 전역에서 진행되며, 곳곳의 프린지 무대에서도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존에 다회용기 대여 시스템을 도입하고 분리배출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 등 친환경 ESG 축제로의 도약을 꾀한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올해 축제는 영도가 가진 역사와 문화, 사람과 자연의 가치를 잇는 참여형 해양문화축제로 기획됐다”며 “영도만의 매력을 담아 구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영도구와 영도문화원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참여 안내는 영도다리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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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