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3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김상식님의 자녀 김형원씨에게 금성충무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고(故) 김상식님은 1950년 8월 입대 후 수도사단 1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공을 세웠으며, 1951년 12월 28일에 무공훈장 서훈이 결정됐으나 수여되지 못했다. 하지만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무공훈장 찾아주기 활동이 적극적으로 추진되면서 유족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전수식에 참석한 유족들은“늦게라도 고인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명예를 높여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오늘날 우리가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호국영웅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덕분이다”라며 “유공자와 유가족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복지를 증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