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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기획]행정은 신속하게, 시민과는 가까이… 고양시, 'AI와 디지털이 이끄는 행정 혁신' 가속화

언제 어디서나 가능해진 행정서비스‘모바일 스마트 행정포털’운영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고양특례시가 본격적인 시민 중심 디지털 행정 혁신에 나선다.

 

최근 전방위적으로 AI 활용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는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레터링서비스’와 ‘모바일 스마트 행정포털’을 도입하고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또한, ‘2026~2030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으로 미래 정보화 사업의 청사진을 마련할 방침으로, 향후 기본계획에 따라 공공행정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디지털 행정 환경 구축은 행정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 모두를 높일 수 있는 핵심 과제”라며 “행정 내·외부의 정보 접근성과 소통을 혁신해 고양시를 선도형 스마트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레터링서비스’ 도입… 행정전화 신뢰도와 응답률 높여 소통 강화

 

최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전국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 건수는 5,87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증가했다. 또한, 경기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피해 유형 중 기관사칭형이 36.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피해 확산에 대응해 고양시는 단순 번호로 표시되던 기존 행정전화 한계 개선과 공공 발신 전화의 신뢰 확보,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해 ‘스마트 레터링서비스’를 도입한다.

 

오는 11월까지 총 1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총 4천여 대의 행정전화에 자동 안내 및 홍보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며 시범운영 후에 2026년 1월 전면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 9월까지 고양시 월평균 행정전화는 발신 18만 건, 수신 26만 건으로, 시민 접점에서의 신뢰 향상과 시정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민원인과 통화할 때 ▲발신 기관명 ▲부서명 ▲안내 문구 등을 스마트폰 화면에 표출해 전화의 신뢰성과 응답률을 높이며, 통화 종료 후에는 부서별 카드뉴스·유튜브 영상·정책 링크 등이 노출되어 자연스러운 시정 홍보 채널로 기능한다.

 

또한, 수신 거부 기능을 함께 탑재해 사용자 선택권도 보장했으며, iOS 등 레터링 미지원 단말기에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동일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모바일 스마트 행정포털 시범운영… 기능 고도화 후 내년 1월 정식 개통

 

내년 1월에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업무가 가능한 ‘모바일 스마트 행정포털’이 정식 개통된다.

 

시는 기존 데스크톱 기반으로 구성된 공무원 업무 포털 ‘새올행정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 모바일로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신속하고 유연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모바일 스마트 행정 포털 사업에 총 1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부서 간 사전 협의 후 8월부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11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연말까지 기능 고도화에 나선다.

 

주요 기능으로는 ▲새올행정시스템 게시판 실시간 열람 ▲공지사항 푸시 알림 ▲직원 및 유관기관 연락처 검색 ▲AI 음성인식 기반 원터치 전화발신 ▲그룹별 비상 연락망 설정 등이 있으며, 맞춤형 당직명령부 조회 및 스마트 명함 자동 제공, 구내식당 식단 확인 등 직원 편의를 고려한 생활밀착형 기능도 탑재된다.

 

보안 기능도 강화해 ▲화면 캡처 방지 ▲첨부문서 다운로드 제한 ▲전용 뷰어를 적용, 행정정보의 외부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정식 개통 이후에도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2030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미래 정보화 비전과 전략 제시

 

시는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디지털 행정 전환을 목표로 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5월 착수된 이번 계획은 12월 완료 예정이며, 2026~2030년 정보화 청사진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번 계획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도시 고양’을 비전으로 설정해 ▲데이터 기반 지능형 행정 구현 ▲시민 체감 실용적 서비스 제공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인프라 조성 ▲도시 경쟁력 강화로 자족기능 확충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지난달 23일에는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관련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발표된 정보화 모델을 중심으로 관계부서 대상 의견 수렴 중이며, 부서 의견을 모아 연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기본계획을 통해 AI,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민원상담서비스, 내부지식 활용 서비스 등 행정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을 모색 중이다. 또한, 각종 ICT 기술을 활용해 시민 편의, 안전 확보 등을 고려한 서비스도 구상 중이다.

 

디지털 기술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포용 정책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시는 ‘2020~2025 정보화 기본계획’을 통해 ▲AI 활용 돌봄서비스 구축(돌봄로봇, 돌봄스피커)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AI 민원 챗봇 서비스 구축(2025년 하반기 오픈 예정) 등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며 행정 혁신의 토대를 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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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옥외광고협회,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평택시옥외광고협회는 지난 16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시, 평택행복나눔본부와 함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평택시옥외광고협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으며, 후원금은 평택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과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투명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평택시옥외광고협회 김진수 지부장은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 준 평택시옥외광고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평택시가 더 밝고 따뜻한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평택시옥외광고협회는 평택시로부터 현수막 지정, 게시대 관리 운영을 위탁받아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하여 인터넷 추첨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2021년 200만 원, 2024년 500만 원 등 꾸준히 지역 사회 나눔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