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18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
  • 구름조금강릉 6.6℃
  • 맑음서울 4.3℃
  • 맑음인천 4.0℃
  • 맑음수원 4.3℃
  • 맑음청주 4.9℃
  • 맑음대전 5.4℃
  • 맑음대구 6.4℃
  • 구름조금전주 5.6℃
  • 맑음울산 5.6℃
  • 구름많음광주 6.7℃
  • 맑음부산 8.5℃
  • 맑음여수 7.2℃
  • 흐림제주 10.8℃
  • 맑음천안 4.5℃
  • 맑음경주시 5.6℃
  • 맑음거제 7.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제27회 단양온달문화축제, 개막 앞두고 막바지 준비 한창

24일부터 3일간 온달관광지·단양 시내 일원서 승전퍼레이드·공연·체험 풍성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오랜 세월을 넘어 고구려의 혼이 단양의 가을바람을 타고 되살아난다.

 

충북 단양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 공설운동장에서 ‘제27회 단양온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온달, 고구려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온달과 평강의 전설을 중심으로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고구려 군사들의 기상을 재현한 출정(승전) 퍼레이드와 출정식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는 온달관광지를 넘어 단양읍 시내에서도 ‘온달평강승전행렬’이 펼쳐져, 거리 전체가 고구려 왕국으로 변신한다.

 

온달과 평강공주를 비롯한 행렬단이 시내를 행진하는 모습은 관람객들에게 마치 천 년 전 고구려의 전장을 옮겨놓은 듯한 생생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내 곳곳에는 삼족오 조명등이 설치돼 밤에도 고구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가을밤의 낭만과 역사적 감동이 어우러진 축제장으로 단양이 새롭게 꾸며지고 있다.

 

또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온달산성 역사문화 투어’, 보발재 정상에서 버스킹 공연을 즐기는 ‘단풍보고 온달출발’ 등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체험·공연·전시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전통 다도, 달고나 만들기, 고구려 왕관 만들기, 대장간 체험, 부채·풍등 만들기 등 24종의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특산물 및 관광 홍보 부스 8개, 판매 부스 13개가 운영된다.

 

특히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고구려 복식 2,000벌을 무료 대여해, 관람객들이 고구려 의상을 입고 온달관광지를 거닐며 역사의 한 장면 속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진풀이 농악 공연, 장원봉 소금단지 연극, 줄타기 공연, 온달과 평강 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의 흥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가수 태진아, 박미경, 오예중이 개막 축하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리고, 25일에는 바다, 현진영, 장민호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영동난계국악단과 함께하는 온달장군 진혼제를 비롯해 상여·회다지놀이, 연극 ‘숙희책방’이 이어지며 3일간의 축제를 감동적으로 마무리한다.

 

군 관계자는 “온달문화축제는 단양을 대표하는 고구려문화축제로, 고구려의 기상과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며 “가족과 연인이 함께 단양을 찾아, 역사와 문화,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감동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세종교육의 현재와 미래 ‘세종미래교육한마당’ 에서 함께 그리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5년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세종미래교육한마당’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교육을 돌아보며 미래교육을 함께 그리다’라는 주제로 부서별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주요 성과 나눔 행사를 한자리에 모아 세종교육의 현재를 총체적으로 돌아보고 미래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교원, 학부모, 시민 등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18일 오후 2시 여는마당과 김용 한국교원대 교수의 ‘세종교육을 다시 생각하다’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세종교육 4대 중점과제별 성과 나눔이 5일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미래형교육과정) 세종미래학교(19일), 초등교육(19일), 유아교육(20일), ‘세종이도리더프로젝트’(22일)를 통해 학교와 교실 속 다양한 실천사례와 수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교육안전망 구축) ‘관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