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11 (화)

  • 구름조금동두천 10.7℃
  • 맑음강릉 9.7℃
  • 구름조금서울 11.7℃
  • 구름조금인천 10.9℃
  • 구름조금수원 10.0℃
  • 구름많음청주 13.1℃
  • 구름많음대전 11.2℃
  • 구름조금대구 12.7℃
  • 구름조금전주 12.4℃
  • 맑음울산 10.8℃
  • 맑음광주 12.4℃
  • 맑음부산 13.3℃
  • 구름조금여수 14.0℃
  • 맑음제주 14.6℃
  • 구름많음천안 11.7℃
  • 맑음경주시 10.2℃
  • 맑음거제 10.1℃
기상청 제공

교육/복지

제주도교육청, 특색 있는 교육과정 공유로 공교육 혁신 모델 만들어가다

15일 노형중학교에서 ‘제주형 자율학교 나눔 한마당’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오후 12시 30분부터 노형중학교에서 도내 및 도외 학교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1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제주형 자율학교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도전하는 수업, 깨어있는 교실, 비상하는 교육’을 주제로 제주형 자율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간 상호 배움과 성장을 도모하고 제주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제주형 공교육 혁신 모델 창출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고산초, 대흘초, 서호초, 한림초, 대정고, 제주중앙여고 등 도내 51개교와 경기도 안산해솔초가 참여하여 미래역량학교·국제바칼로레아(IB)학교·마을생태학교·디지털학교·문예체학교 등 다양한 유형의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전시와 발표를 통해 소개한다.

 

오후 1시 30분 1층 로비에서는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나눔 한마당’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교사들이 만들어가는 나눔 한마당’이 이어지며 오후 2시 2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각 교실에서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자율학교 운영 사례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간 놀이 시간에는 제주도교육청과 마을교육활동가가 공동 개발한 ‘뚜벅뚜벅 원도심의 비밀’(팝업북), ‘돌하르방 탐험대’(보드게임), ‘검은 숲의 비밀, 거문오름’(그림책) 등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반영한 체험형 교구 부스가 운영되어, 참여자들이 직접 배우고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운영의 질과 안전을 위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교실별 분산 운영되며 각 교실은 25명 이내로 구성해 집중도 높은 참여 환경을 마련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형 자율학교는 학교가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며 학생의 삶과 배움 중심 교육을 실현하는 제주의 교육자치 모델”이라며 “이번 나눔 한마당이 학교 간의 협력과 공유를 통해 더 깊은 성장과 변화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뉴스후] 남양주시·등기소 공적장부 위·변조 의혹…등기신뢰 붕괴 신호탄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최근 경기 남양주시 일대의 등기관 운영과 관련한 두 건의 언론 보도가 제도 신뢰에 빨간불을 켰다. 첫째, “2015년 각하는 불법 은폐…10년 만의 ‘진정명의회복’ 등기”라는 제목의 보도는 해당 지자체와 등기소 간 공적 장부 위·변조 의혹을 다루었다. 둘째, “남양주시·법원 등기소 공적 장부 위·변조 의혹, 대법원 ‘원인무효’ 판결에도 이행 안 돼”라는 기사 역시 확정판결이 있음에도 등기관이 등기말소 또는 직권말소를 수년째 미이행했다는 내용을 다뤘다. 이들 기사에 따르면 남양주등기소 등 해당 기관은 단순한 서류미비나 절차지연이 아니라, 확정판결 이후 수년간 등기관이 등기말소 절차를 실행하지 않은 채 거래자 권리 보호에 실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는 국민이 부동산 거래 시 가장 기댈 수 있는 ‘등기제도’의 신뢰에 근본적 의문을 낳게 한다. 한편 등기관 측은 이 사건과 관련해 “패소의 이유는 제3번 항목 때문에 패소로 본다.”고 본지통화에서 입장을 밝혔다.이는 곧 판례 94다17109 판결(대법원 1994.10.21.선고) 이른바 ‘다항(다번항)’중 하나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당 판례의 법리 해석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