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22 (토)

  • 맑음동두천 3.7℃
  • 맑음강릉 10.2℃
  • 맑음서울 7.9℃
  • 맑음인천 9.2℃
  • 흐림수원 7.4℃
  • 맑음청주 5.5℃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2.9℃
  • 맑음전주 3.3℃
  • 맑음울산 6.2℃
  • 맑음광주 4.3℃
  • 맑음부산 7.6℃
  • 맑음여수 8.0℃
  • 맑음제주 11.4℃
  • 맑음천안 1.2℃
  • 맑음경주시 1.5℃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울산광역시의회,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의

2026년도 당초예산 시정연설 및 2025년도 추경예산안 제안설명 청취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는 20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안대룡 의원은 ‘학생교육, 정치가 아닌 교육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육의 중립성은 단순한 원칙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근간이자, 미래세대의 올바른 시민의식 형성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며, “교실은 특정 이념의 공간이 아니라, 비판적 사고와 열린 토론이 존중되는 민주적 학습공동체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어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으로부터 2026년 당초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과 2025년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김두겸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 시정 운영 방향은 ▲AI도 역시 울산! AI 수도로 도약 ▲산업과 경제가 활력 넘치는 울산 ▲산업 속에 문화가 숨 쉬는 도시 ▲삶의 품격을 높이는 편리한 울산 ▲건강하고 안전한 울산으로 제시”하고, 특히, “지금은 울산의 미래 10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산업수도 기반 위에 AI 혁신을 더해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자랑스러워할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천창수 교육감은 “2026년 예산 편성 방향을 ▲ 미래 준비 책임교육 ▲학생 맞춤 안심교육 ▲관계 중심 공감교육 ▲현장 지원 열린 행정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히고, 또한, “세입 감소, 인건비·물가 상승 등으로 교육재정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사업을 재검토하고 효율적 재원 배분을 통해 울산교육계획과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5일부터 18일까지 울산시와 시 교육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하고, 15건의 안건(조례안 6, 동의안 9)을 심사해 제2차 본회의에 부의했다. 이 중 1건은 수정 가결, 나머지 안건은 원안 가결됐다.

 

이성룡 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점을 점검하고 합리적인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의원들과, 행정사무감사 준비 및 수감에 성실히 협조한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상임위원회별 2026년도 예산안 및 2025년도 추경예산안 등을 예비심사하고,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서 12월 12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6년 당초예산안과 2025년 추경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한다.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안건 심사를 하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7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와 각종 안건을 처리한 후 제260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심층 분석) 나경원 재판 판결, 국민적 공감대? 정치적 파장

최근 법원이 나경원 전 의원 관련 사안에 대해 내린 판단은 정치권은 물론 국민적 여론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왔다. 이는 단순한 사법적 결정을 넘어 우리 사회의 정치적 신뢰와 지도층에 대한 기대를 다시금 고찰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번 재판의 근본적인 문제는 사법부의 판단이 국민의 눈높이와 얼마나 부합하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논쟁과 맞닿아 있다. 정치인의 사법 리스크는 유권자의 판단 기준이 되며, 특정 사안에 대한 법적 결론은 정치적 해석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지난 2024.05.14,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나경원 전 의원 관련 특정 혐의에 대해 최종 판결을 선고했다. 구체적인 판결 내용은 언론을 통해 상세히 보도되었으며, 이는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언론들은 판결문 내용을 분석하며 쟁점 사안들을 다시금 조명했다. 정치권은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여당은 판결의 의미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야당은 해당 판결이 지닌 정치적 함의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판결이 보수 진영 내부의 역학 구도와 대외적 이미지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