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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경기도농업기술원, 장미 신품종 현장평가회서 재배 안정성·보급 가능성 점검

도 육성 장미 10계통 거점농가 실증재배 결과 공유. 농가 의견 품종개발에 반영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에서 육성한 장미 신품종의 현장 적응성과 재배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19일 ‘장미 신품종 거점농가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평가회는 도에서 육성한 장미 신품종과 계통을 실증 재배 중인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소재 장미 거점농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연구기관 관계자와 화훼 재배농가, 종묘업체,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평가와 의견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 대상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장미 신품종 및 육성계통 10종(GR2200830 등)으로, 생육 특성, 재배 안정성, 상품성 중심 현장 평가가 이뤄진다. 또한 거점농가의 실제 재배 사례를 공유하고, 품종 재배 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현장평가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향후 장미 품종 개량 방향 설정과 보급 등 정책 수립에 활용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현장평가회는 연구 성과를 현장과 직접 공유하고, 농가의 목소리를 품종 개발과 보급 과정에 반영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품종 개발을 통해 경기도 장미 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1998년부터 장미 품종 개발과 보급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에는 ‘화훼 육성계통 거점농가 육성 사업’을 통해 ‘핑크아미’ 등 경기도 육성 장미 15만 주를 국내 농가에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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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최근 정부가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국내 기업들의 저평가 현상,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은 정책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이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내세웠다. 금융당국은 기업들이 스스로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공시하도록 유도하며, 배당 확대나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정책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과거와 달리 정부가 직접 나서서 기업들의 변화를 촉구한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프로그램 발표 이후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편에서는 저평가된 기업들의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강제성 부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자율적인 공시에만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근본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이루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은 단순히 배당을 늘리는 것을 넘어, 경영 투명성 확보와 소액 주주의 권익 보호, 이사회 독립성 강화 등을 포괄하는 복합적인 과제이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