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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밀양시, 특별한 소통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이어가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밀양시는 시민들의 삶의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형식보다는 실질을 중시하며 시민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과 ‘시민과 대화의 날’이 대표적인 소통 프로그램이다.

 

◇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소규모 대화로 듣는 시민의 일상

 

2025년부터 운영 중인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은 시장이 소통이 필요한 현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만나, 시민의 삶과 관련된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한 차례에 10~15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해 참여자 개개인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건의 사항이나 발언 내용은 사전 조율 없이 자유롭게 발언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격의 없는 투명한 소통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은 관련 부서와 즉시 공유하고 실행 가능 여부 등 검토 과정을 거쳐 결과와 진행 상황 등을 다시 시민에게 안내하는 후속 절차가 이어진다.

 

이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총 11회 운영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청년 아르바이트 학생, 예비 엄마, 시설관리공단 신규직원,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90세대 이상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아이돌보미, 문화관광해설사, 장애인활동지원사, 공인중개사, 청년 예술인, 무안면 이장협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80여 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맛집 지도와 관광 안내물 비치, 청년 아르바이트 확대, 진장 일대 안내판 설치, 친환경 이유식 지원, 아파트 주변 주차 공간 조성 등 22건은 검토를 거쳐 추진 중이다. 소아응급의료 시스템 마련과 같은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응급환자 구급차 이용 이송처치료 지원 등 대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 시민과 대화의 날.. 읍면동으로 찾아가는 행정

 

‘시민과 대화의 날’은 시청 각 부서장이 한 달에 한 번 행정지도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현장 중심 시책이다.

 

형식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들과 마주 앉아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을 듣는 한편, 주민 일상과 밀접한 주요 행정 정보를 안내함으로써 지역주민 중심의 양방향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8월부터 운영된 이 프로그램에는 이·통장, 체육회,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 주민 등 다양한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부서장이 직접 설명에 나서 평소 놓치기 쉬운 행정 정보나 문화 행사 소식 등을 더욱 쉽게 전달하고 있다.

 

현장에서 접수된 생활 불편 사항은 읍·면·동에서 우선 조치하고, 조치가 힘든 사안은 소관 부서로 연계돼 후속 조치로 이어진다. 삼랑진파크골프장 주변 불법 주정차 정비, 삼문송림 산책로 보수, 용두산 생태공원 벤치 설치, 잔도길 조명 수리, 밀양아리랑대공원 일대 교통환경 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 사항이 순차적으로 정비되고 있다.

 

밀양시는 두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의견을 단순 청취에 그치지 않고 정책 검토와 실행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소통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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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수, 농림축산식품부 방문 1시군 2통합RPC 개선안 건의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2025년 12월 17일 이현종 철원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여 철원군의 현안인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의 1시군 2통합RPC'기준 개선을 건의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1시군 1통합RPC를 추진하고 있다. 시군내 농협RPC 연간 벼매입량이 3만톤이상인 경우 2개 농협RPC도 지원자격을 인정하고 있으나, 동일 시군내 3만톤 이하인 농협RPC에 대한 사업지침이 명확하게 표현되고 있지 않다. 이현종 군수는 이날 방문에 철원농협조합장과 함께하여 철원 관내 4개농협RPC 향후 통합계획 및 지역적인 특수성에 대해 설명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 관계자들에게 공감을 얻어내는 자리가 됐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1시군 2통합RPC에 대한 자격기준을 명확하게 하고 또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및 농협중앙회 양곡사업부와 협의하여 내년도 사업지침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철원군은 지역내 4개 농협와 협의하여 우선 2개 RPC 통합을 위한 조합공동법인을 설립하고 컨설팅을 통한 명확한 통합방향을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