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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광주광역시의회 2025년 결산, ‘전국 최다 7년 연속 우수조례 등 수상’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 의정 성과 거둬

전국 최다 7년 연속 우수조례 등 수상, 중앙정부·국회와의 직접 소통 및 AI 특별위원회 출범 등 미래를 여는 역동적인 의정활동 전개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사상 첫 여성 의장이 이끈 후반기 2년 차인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의 눈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진심 의회’ 구현을 목표로 활동하면서 많은 성과를 거두며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전국 최다 7년 연속 우수조례 등 수상’으로 압도적 입법 역량 입증

 

- 광주시의회는 2025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입법 역량을 입증하며 대외적인 평가를 휩쓸었다.

 

특히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243개 의회 중 가장 많은 횟수인 ‘7년 연속 우수조례 등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 아울러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21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선정’에서도 최우수상·특별상을 수상하며, 광주광역시의회의 우수한 입법 역량을 재확인했다.

 

- 나아가, 2025년 2월부터 입법평가위원회를 본격 운영하여 조례의 실효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중앙 협력 플랫폼 구축·AI 특위 출범으로 정책 실행력 강화

 

-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미래 전략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직접적인 협력도 공고히 했다.

 

특히, 광주시의회 의장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AI 모빌리티 투자 확대,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 국비 분담률 상향 등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사업 지원을 직접 건의하며 의회 차원의 정책 외교를 적극 전개했다.

 

- 또한, 광주시의회 최초로 국회예산정책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재정 분석 및 공동연구 기반의 공식 협력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이미 검증된 입법 역량뿐만 아니라 재정 분석 및 정책 역량에서도 전국 의회를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 광주 미래 산업인 인공지능(AI) 산업 선도를 위한 노력도 본격화했다.

 

2025년 10월, 광주·전남 최초로 ‘인공지능 실증도시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광주 AI 1·2단계 사업 성과 점검, 규제 혁신 및 제도 정비 활동에 착수했다.

 

특히 지역 AI 기업·기관 조찬 간담회(6회) 및 AI 정책간담회를 선제적으로 개최하면서 AI 선도 도시 광주 건설에 의회도 미래지향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한 해였다.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과 시정에 대한 역대 최고 수준의 개선 요구

 

- 광주시의회는 기존의 형식적인 틀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의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나는 민생 현장 방문간담회를 활발히 추진했다.

 

충장로 중심 상업지역,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골목상권 상인, 도시철도 2호선 인근 주민, 소방공무원, 시립예술단 노조, 여행업협회, 투자기관 노동조합 등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아 민원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으로 연결했다.

 

이로써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친 원년으로 기록될 만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 한편 광주시의회는 올 해 총 10회, 113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345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안정적인 의정 운영을 바탕으로 생활 밀착형 입법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조례안은 202건으로, 이중 69.3%에 해당하는 140건을 의원이 직접 발의해 지난해(98건)보다 42.8% 증가했다.

 

특히 마을 세무사 운영, 탈플라스틱 전환 촉진, 분산에너지 활성화,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 지원, 대자보 도시 조성 지원 등 시민의 일상과 미래 변화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조례들을 다수 제·개정했다.

 

-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

 

광주시와 교육청 산하기관 등 9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년 대비 9.6% 증가한 총 1,026건의 시정·개선 사항을 요구하며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했다.

 

또한 시정질문(20명/169건)과 5분 자유발언(39건) 등을 통해 정책 변화를 제안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면서 유권자를 대신한 시정에 대한 감시·견제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공부하고 일하는 의회’ 문화 정착으로 정책 전문성 강화

 

- 광주시의회는 지속 가능한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와 학습 중심의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지역 현안과 주요 정책 이슈를 대상으로 시민여론조사 4회와 정책연구용역 6건을 수행하며 보다 객관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했다.

 

- 아울러 외부 전문가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네트워크 15회, 정책토론회 50회를 개최해 다양한 시각과 전문 지식을 의정활동에 반영했으며, 최신 정책 동향을 반영한 특강과 연수 프로그램 등 의원 역량 개발 과정 6회를 운영해 전문성을 높였다.

 

 

▶발로 뛰는 현장 봉사 실천 및 지역 현안에 강력한 목소리로 촉구

 

- 광주시의회는 예상치 못한 대형 사고 앞에서도 책임 의회의 역할을 다했다.

 

관외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전체 의원이 참여하는 ‘사고수습지원단’을 즉시 구성하고 현장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유족 참여권 보장, 특별법 제정 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며 유가족 지원과 시민 안전망 확보에 적극 나섰다.

 

아울러 AI 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등 지역·국가 주요 현안에 대해 총 32건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문턱이 가장 낮은 민원 기관’으로서 경청하며 열린 시민 소통 실현

 

- 시민과의 소통에서도 금년은 특기할 만 한 해였다.

 

제60회 ‘광주 시민의 날’을 맞아 시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시민참여형 홍보부스 운영’과 ‘본회의장 개방 행사’를 직접 개최하고, ‘의정 컨퍼런스’, ‘헌법 특강’도 운영하면서 의회가 시민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소통했다.

 

- 또한 누리집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365일 24시간 시민과 만나면서 진정서 16건, 인터넷 민원 100건 등 시민 불편 사항 해소에도 주력했다.

 

▶2026년 의정 운영 방향, 의정 성과 정착 및 계승 발전에 역점

 

- 신수정 의장은 한 해를 결산하며 “2025년은 광주광역시의회가 전국 최다 7년 연속 우수조례 등 수상으로 탁월한 입법 역량을 인정받고, 재정 분석 및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며, “특히 시민 삶의 현장에서 문제점과 애로를 찾아내어 시민의 요구와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담아낸 것이 가장 보람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 이어 “제9대 의회가 마무리되는 2026년에는 그동안 쌓은 의정 성과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되는 의회가 그 성과를 계승하여 더욱 발전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의정 운영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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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민주주의"… 한국인 가치관 30년 만에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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