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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경기도, 3회 연속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우수기관' 선정

2019년 신규 인증 이후 3회 연속 인증 달성, 2028년까지 3년간 인증 유지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019년 신규 인증, 2022년 재인증에 이어 3회 연속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달성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의 내·외부 환경, 민원 처리 실태, 민원 서비스 운영 수준, 민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하는 제도다.

 

도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청사 내·외부 안내판을 정비하고, 민원실에 베트남, 몽골, 러시아 등 10개 국가 언어 민원서식과 큰 활자책 등 민원인 편의용품을 비치해 민원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민원공무원 보호 조례를 제정하고 휴대용 영상·음성 기록장치를 도입하는 등 제도적·물리적 안전장치를 마련해 ‘안심 민원실’ 구축에 힘썼다.

 

특히 민원상담실 방음 공사 등 리모델링을 통해 민원인의 목소리와 민원 내용 등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으며, CCTV, 녹음장치, 비상벨 설치로 악성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공무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민원환경을 개선한 결과,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다시 찾고 싶은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민원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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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저성장 장기화 속 흔들리는 자영업 기반

글로벌 고금리 기조와 경기 둔화가 장기화되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취약 고리로 지목돼 온 자영업 부문이 본격적인 부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국제 금융시장의 긴축 흐름이 완화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음에도, 국내 내수 회복은 더딘 흐름을 보이며 자영업자 부채 리스크가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개인사업자 부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0.98%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일시적 수치 상승이 아니라, 고금리·저성장 환경이 장기간 누적되며 자영업자의 상환 능력이 구조적으로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국제경제 긴축 여파, 한국 내수에 지연 전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는 2024년 이후 점진적 완화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한국 경제에는 시차를 두고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출 부문은 반도체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 점진적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내수와 밀접한 자영업 부문은 소비 위축과 비용 부담 증가라는 이중 압박에 직면해 있다. 특히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2%를 넘어선 점은 국제 금융환경 변화가 저신용·저소득 계층에 더 가혹하게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