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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해남군의회, 법제처 주관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정부 선정...전국 유일 3년 연속 수상

박종부 의원 대표 발의한 농촌식품사막화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 우수상 수상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해남군의회는 18일 법제처가 주관한 '2025년 우수 자치입법 활동 지방정부 선정'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23년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전국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법제처는 완성도 높은 우수 자치입법 사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우수조례를 신청받아 내부 및 외부 전문가 심사와 국민투표를 거쳐 광역과 기초 9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수상한 '농촌 식품사막화 해소를 위한 공공형 생활편의서비스 지원 조례'는 박종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국 최초 조례로 ‘식품사막’이라는 개념을 지역소멸 등 국내상황을 고려하여 구체화하는 사회적 논의 확대와 주민참여 기반의 공동체를 통한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우수 자치입법 사례로 인정받았다.

 

우수조례에 선정되면 국가법령정보센터에 우수조례로 표시되며, 법제처에서 발간되는 입법컨설팅 사례집에 실어 다른 지자체에서도 손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공유된다.

 

이성옥 의장은 “그동안 해남군의회가 활발히 입법 활동에 노력해 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고 군민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자치입법 활동에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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