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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야식 증후군, 원인과 개선방안



야식을 자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몸은 짧은 시간에 포만감을 느끼고 뇌를 자극하는 고칼로리 음식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과일이나 채소 대신에 치맥이나 각종 튀김을 찾는 사람이 많은 이유다.

야식을 막으려면 낮 시간에 끼니를 부실하게 먹지 말아야 한다. 식사량이 부족하면 밤늦게 식욕이 강하게 당기면서 야식이 먹고 싶어진다.

체중 조절을 하는데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사람들은 저녁 식사 후에 야식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야간 근무가 예정돼 있지도 않는데, 무심코 음식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몸의 움직임이 부족한 밤에 기름진 야식을 먹게 되면 칼로리 과잉으로 이어진다.

야식이 위험한 이유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급격하게 늘린다는 것이다. 과다한 탄수화물 섭취는 음식 중독이나 폭식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앨버트 스턴커드 박사는 야식에 몰두하는 '야식 증후군'은 질병이며 진단 기준을 제시했다.

▲하루 음식 섭취량의 50% 이상을 저녁 7시 이후에 먹는다. 

▲ 아침에는 입맛이 없어 식사를 거르거나 식사를 하더라도 아주 적게 먹는다.

▲잠들기 어렵거나 자다가 한 번 이상 잠에서 깨는 불면증이 적어도 일주일에 3일 이상 있다.

▲자다가 깨면 음식을 찾아 먹는다.

▲일주일에 3일 이상 저녁 식사 이후부터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출출한 느낌이 든다.

야식증후군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야식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은 밤에 늘어나는 멜라토닌 수치가 정상보다 눈에 띄게 약해 수면 장애나 우울감이 잘 생긴다. 멜라토닌은 일조시간의 변화 등을 감지하여 생체리듬에 관여하는 호르몬이다.

비만전문의 박용우 박사는 “한두 번 야식을 즐기다 보면 야식증후군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 진다”며 “음식 중독이나 비만 예방을 위해서는 일단 야식 습관부터 고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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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노후주택 200가구 화재 예방 '긴급 점검' 돌입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강진군은 지난 6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한 달간, 관내 11개 읍면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해 화재에 취약한 노후주택 20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예방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부산에서 발생한 노후주택 화재로 어린 자녀들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건을 계기로 추진된 것으로, 화재에 취약한 가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군은 준공된 지 20년 이상 지난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80여 곳을 포함해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 130여 곳을 집중 점검 대상으로 정했다. 점검 대상 가구에는 누전 차단 멀티 콘센트를 교체하고, 화재 진압용 ‘소화패치’를 부착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예방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화재는 철저한 사전 예방만으로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와 소방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강진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이웃의 어려움은 이웃이 살핀다’는 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