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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예방접종, 연령대별 필요한 주사


 

성인이 되면 예방접종에 무관심해지기 쉽지만 성인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성인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으로는 파상풍(Td)-디프테리아, 백일해 등이 있다.

파상풍은 흙이나 쇠, 먼지 등에 포함된 '클로스트리디움 테타니'라는 세균에 감염돼 생기는 질환으로 근육이 마비되거나 근육이 수축해 몸이 굳는 증상을 유발한다. 전신형 파상풍의 경우 사망률이 25~7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백신으로만 예방할 수 있다. 접종 후 10년이 지나면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10년마다 다시 맞는게 좋다.

A형 간염 예방주사도 필요하다. A형 간염의 경우, 아동은 배탈이 난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성인은 오심, 구토, 황달 등을 보인다. 특히 다른 연령대에 비해 성생활이 활발한 20대와 30대는 위생 문제에 소홀할 수 있으므로 A형 간염 예방에 주의해여 한다.

수두와 풍진 예방접종은 여성에게 필요하다. 임산부가 수두를 앓으면 태반 감염과 심한 신생아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풍진은 합병증과 후유증이 거의 없지만, 임신 첫 3개월 동안 감염되면 태아에게 선천성 풍진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풍진 예방접종은 1회로 항체 형성이 가능하며, 접종 후 3개월 이내에 임신하지 말아야 한다.

65세 이상이라면 폐렴구균백신 접종을 해야한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균혈증 발생 시 사망률은 60%이고, 수막염 사망률은 80%로 매우 위험한 감염 질환이다. 그러나 65세 이상 연령에서의 국내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약 15%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흔해서 놓칠 수 있는 독감·폐렴 예방주사도 맞을 필요가 있다. 독감은 대개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유행하기 때문에 9월 중순에서 늦어도 11월 중순까지적절한 시기에 접종받는 것이 좋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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