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7 (수)

  • 흐림동두천 3.0℃
  • 흐림강릉 7.0℃
  • 박무서울 5.0℃
  • 안개인천 4.7℃
  • 박무수원 5.1℃
  • 흐림청주 7.9℃
  • 구름많음대전 6.6℃
  • 흐림대구 5.8℃
  • 전주 7.8℃
  • 흐림울산 8.0℃
  • 흐림광주 8.0℃
  • 부산 9.9℃
  • 여수 9.1℃
  • 구름많음제주 12.5℃
  • 흐림천안 5.6℃
  • 흐림경주시 5.3℃
  • 구름많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낮잠, 수면부족으로 나타나는 증상 개선가능


 
낮잠을 통해 면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건강상 해로운 점을 없앨 수 있다.

파리 4대학 연구팀이 25~32세의 건강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밤에 잠을 2시간만 자게 한 결과, 그 다음날 노르에피네프린 수치가 2.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에피네프린은 심장 박동 수와 혈압, 혈당을 증가시키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종이다.

반면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인터류킨-6의 단백질 수치는 아주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다시 밤에 2시간만 자게 한 뒤 다음날 30분의 낮잠 시간을 두 번 갖게 했다. 그 결과, 낮잠을 자고 난 뒤에는 노르에피네프린과 인터류킨-6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브리스 파로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낮잠으로 신경내분비계의 생체지표물질과 면역 기능을 정상 수치로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이 처음으로 밝혀졌다”며 “야간 근로자 등 만성적으로 수면부족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다룰 때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의하면 수면부족은 비만이나 당뇨병, 고혈압, 우울증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이고 생산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