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7 (수)

  • 흐림동두천 3.0℃
  • 흐림강릉 7.0℃
  • 박무서울 5.0℃
  • 안개인천 4.7℃
  • 박무수원 5.1℃
  • 흐림청주 7.9℃
  • 구름많음대전 6.6℃
  • 흐림대구 5.8℃
  • 전주 7.8℃
  • 흐림울산 8.0℃
  • 흐림광주 8.0℃
  • 부산 9.9℃
  • 여수 9.1℃
  • 구름많음제주 12.5℃
  • 흐림천안 5.6℃
  • 흐림경주시 5.3℃
  • 구름많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비만, 20%는 유전자 원인


 

비만인 사람들의 5분의 1 이상 원인이 '유전자'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아이에이티(GIATㆍGenetic Investigation of Anthropometric Traits)' 국제공동연구팀이 전 세계 30만명의 DNA를 분석한 결과, 생활방식 보다는 DNA에 의한 비만 비율이 2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엘리자베스 스펠리오티스 미국 미시간대학교 교수는 “유전체를 분석해 체질량지수와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이와 관련된 유전자 97개를 발견했다”며 “이는 비만 요인이 단일 유전자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영국 리즈대학교 의과대학의 알리스테어 홀 교수는 “운동과 건강한 식사법이 아직까지는 비만을 막는 데 최고의 방법이기는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비만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를 통해 체지방 분포를 나타내는 허리와 엉덩이 둘레비율 관련 유전자 49개 발견됐다.

이런 유전자 중에는 성별에 따라 강하게 작용하는 것도 있었으며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실렸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