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7 (수)

  • 흐림동두천 2.9℃
  • 구름많음강릉 6.1℃
  • 흐림서울 4.9℃
  • 박무인천 4.1℃
  • 박무수원 4.9℃
  • 박무청주 6.9℃
  • 박무대전 6.2℃
  • 흐림대구 5.7℃
  • 박무전주 7.3℃
  • 흐림울산 7.8℃
  • 흐림광주 7.6℃
  • 부산 9.0℃
  • 박무여수 8.1℃
  • 제주 13.4℃
  • 구름많음천안 5.2℃
  • 흐림경주시 4.9℃
  • 구름많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유럽발 유동성 호재로 코스피 2010선 돌파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코스피 시장이 유럽발 유동성 호재 기대감에 따라 외국인이 거래일 연속 매수세에 나서자 201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14.56포인트(0.73%) 오른 2012.94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8991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749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위원회 결과 오는 9일부터 매달 600억원 규모 국채매입이 시작된다는 소식에 장초반부터 상승세를 탄 코스피는 외국인이 2800억원 이상 대량매수세를 기록하며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 속에서도 올들어 처음 2010선을 돌파했다.

이날 외국인은 2877억원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30억원, 1416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으로는 145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유동성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증권(3.85%) 업종을 비롯해 전기전자(1.23%), 운송장비(1.91%), 유통업(1.36%), 기계(0.97%), 화학(1.77%), 섬유의복(2.22%), 전기가스업(0.60%), 운수창고(0.38%), 제조업(1.19%), 의약품(0.36%) 등이 상승했다. 비금속광물(-0.78%), 철강금속(-0.83%), 종이목재(-0.92%), 건설업(-0.54%), 통신업(-1.29%), 은행(-0.87%)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41%), 현대차(3.28%), SK하이닉스(1.54%), 한국전력(0.68%), 현대모비스(0.98%), 삼성에스디에스(1.74%), 제일모직(2.58%), 기아차(2.35%), 아모레퍼시픽(3.06%) 등이 강세였다. 포스코(-1.45%), SK텔레콤(-2.41%), NAVER(-1.31%), 신한지주(-0.84%), 삼성생명(-0.61%)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11종목 상한가 포함 418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400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48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전장대비 4.41포인트(0.70%) 오른 635.84 를 기록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나도 주식이나 해볼까?", "괜찮네", "주식투자 할만한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