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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교과부, 경제5단체 교육기부 활성화 MOU 체결

우리나라 교육과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교육 경쟁력 향상과 미래사회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희범) 등 5개 경제단체는 11.16일(수)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 모여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금번 업무협약은 경제단체가 10.24일 고졸채용 확대를 위해 정부와 체결한 협약에 이어, ‘채용’ 뿐만 아니라 교육기부를 통해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창의인재 ‘양성’에도 적극 협력함으로써 공생발전 구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금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제5단체는 교과부와 함께 기업(회원사)의 교육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기업별로 다양하고 특화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특히, 경제단체의 각종 행사, 포럼, 소식지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교육기부’ 정책과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 개별기업의 각종 홍보·유통망을 활용하여 기업의 특성을 반영하는 교육기부 캠페인을 펼칠 수 있도록 권장하는 등 기업(회원사)들의 교육기부 참여를 확산하는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경제5단체와 함께 기업들의 교육기부 참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교육기부 마크’를 부여하는 등 기업의 활동들을 적극 홍보하고, 교육기부 매칭 시스템을 구축하여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와의 연계 등을 지원한다.

 MOU 체결식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은 “교육기부를 통해 미래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창의적 인재들을 기업이 직접 길러낼 수 있다는 점은 기업 입장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가진 풍부한 교육 자원을 활용하여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찾아가는 교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바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다른 4개 경제단체 또한 같은 취지의 발언을 통해 앞으로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교과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경제5단체가 고졸채용 확대에 이어서 교육기부 활성화에도 적극 협력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오늘 협약을 토대로 우리사회 발전을 위해 ‘교육’과 ‘경제’가 더욱 가까워지고,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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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