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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임 주북한 중국대사, 마오쩌둥 큰 아들 묘지 참배로 첫 공식업무로 시작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지난달 말 주북한 중국대사로 부임한 리진쥔(李進軍) 대사가 한국전쟁 중 사망한 마오쩌둥(毛澤東) 초대 국가주석의 큰 아들인 마오안잉(毛岸英)을 포함한 희생 중공군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북한에서의 첫 공개 활동을 시작했다.

리 대사는 중국에서 주요 성묘날인 청명절인 5일 대사관 직원들, 국인민지원군열사기념시설 보수팀 등과 함께 평양 시내에 있는 조·중 우호탑과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열사능원 등을 참배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그는 중국인민지원군열사능원에 있는 마오안잉의 묘에 헌화하고 경의를 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회창군 인민위원회 문화부장에게 열사능원의 보수와 관리를 위해 노력해준 것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열사능원에서 다시 한번 양국 인민들이 피를 흘려 우의를 응집시켰다는 점을 깊게 느꼈으며 중국 인민과 조선 인민이 함께 어려움을 헤치고 손을 잡고 함께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 대사는 중국인민지원군 회창사령부 유적지를 참관했고, 방명록에 "자신의 눈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것처럼 중·조 우의를 사랑하고 보호하자. 중·조 우의를 더 빛내고 성대하게 하며 영원토록 변하지 않게 하자”는 글을 남겼다. 한편 그는 지난달 19일 중국 대외연락부 부부장에서 신임 주북 대사로 임명됐고, 그 뒤 31일 북한당국에 신임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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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세계 여성 리더 ‘한자리에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충남도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와 함께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재외동포 여성 리더 간 교류·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지금 우리가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세계 여성 리더들의 첫걸음’을 부제로 추진한다. 먼저 15일 환영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 강임금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여성 리더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다짐하고 참석자 간 소통망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세계 각지에서 한인 여성의 권익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면서 “인종과 성별의 경계를 뛰어넘어 역동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협의회 덕분에 대한민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