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배우 전지현 씨가 지난해 6월, 서울 삼성동에 약 70억 원짜리 빌라를 매입한 뒤 신축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민과의 마찰로 1년 가까이 입주를 못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제 한 매체는 "전지현 씨가 신축 건물의 주차장 위치를 정반대로 바꾸면서 다른 건물의 출입구와 마주 보게 돼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며 "현재 전지현 씨의 빌라는 기존 건물만 철거한 상태로 공사가 중단됐다"고 보도했는데, 이에 전지현 씨의 소속사는 "아직 도면 설계 단계이기 때문에 주민과 마찰을 빚었다거나 공사가 중단돼 입주를 못 하고 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보도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한편, 강남구청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전지현 씨의 삼성동 빌라 공사에 대한 주차장 관련 민원이 들어왔다"며"해당 문제가 아직 해결이 안 된 상황이라 공사 허가가 안 났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한편 전지현은 현재 알려진 부동산 가액만 합쳐도 시가로 250 억원에 육박하며,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한 빌딩부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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