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사전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 4명 중 1명은 울렁거림이나 월경장애 등 부작용을 경험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의대 연구진이 사전 경구 피임약을 복용한 1천 4백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은 26%에 달했고, 증상으로는 울렁거림과 구토, 월경장애가 절반 가량을 넘어섰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여성은 월경 주기를 조절하기 위해 사전 피임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사용 횟수가 증가하면 부작용도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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