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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담배, 국제우편물로 위장해 밀수입하려던 40대 적발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국내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담배를 일본으로 가져갔다가 국제우편물로 위장해 밀수입하려던 40대 여성이 세관에 적발됐다.

부산경남본부세관에 따르면 국산 면세담배 1천여 갑(450만 원어치)를 국제우편화물로 위장해 국내로 밀수입하려 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김 모(46·여)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관은 김 씨가 몰래 들여오려 한 담배를 전량 압수, 폐기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김 씨는 올해부터 국산 담뱃값이 크게 오른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해 11월 말∼12월 초에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자신과 친인척 명의로 담배 1천여 갑을 구입해 일본으로 가져갔다..

김씨는 지난해 말 일본 친척 집에 보관하던 담배를 대형 우편물 상자 2개에 담고 나서 과자, 의류, 책 등과 섞어 정상적인 국제우편물로 위장해 한국으로 보냈지만 올해 1월 7일에 국내에 도착한 뒤 부산국제우편세관 X-레이 검색 과정에서 적발됐다.

부산세관 관계자에 따르면 "담뱃값 인상 후 다량으로 담배를 밀수입하려다가 적발된 것은 처음"이라며 "김 씨를 상대로 밀수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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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 촉구 목소리 높아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건설 현장, 택배 배송 등 야외 작업장에서의 열사병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와 관련 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넘어섰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는 40도에 육박했다. 이러한 극심한 폭염 속에서 야외 작업자들은 열사병, 탈수 등 건강상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며, 일부 사망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는 정부와 기업에 작업 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냉방 시설 설치, 개인 보호 장비 제공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폭염 특별 휴가제도 도입과 같은 정책적 지원을 강조하며, 단순한 대책이 아닌 근본적인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폭염주의보 발령 시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많은 야외 작업자들이 생계 때문에 작업 중지를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