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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난민선에 950명 탔다…300명 짐칸 감금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리비아와 이탈리아 사이 지중해에서 침몰한 난민선에 애초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는 생존자의 증언이 나왔는데 유럽 사회는 난민 참사를 막기 위해서 긴급회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검찰은 난파한 난민선에 타고 있던 방글라데시 국적의 생존자를 조사한 결과 승선 인원이 950명에 달한다는 진술을 확보했는데 이 생존자는 승객 중 300명은 밀입국 업자들에 의해 갑판 아래 짐칸에 갇힌 상태였다고 증언했다. 앞서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배에 탄 난민 가운데 지금까지 확인된 생존자는 28명이고 수습된 시신은 24구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탈리아 해상구조대 관계자에 따르면 생존자의 증언처럼 실제로 배 아래에 많은 난민이 갇혀 있었다면 "난민선이 가라앉은 것도 배 아래쪽으로 무게가 쏠렸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난민선 전복 사고로 피해가 잇따르자 이탈리아는 유럽연합 지도자들을 향해 난민 참사를 막기 위한 긴급 정상회의를 열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유럽연합 외무장관들은 오늘(20일) 룩셈부르크에 모여 난민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유럽연합은 올해 50만 명의 난민이 리비아를 떠나 유럽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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