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품종이나 원산지는 물론 로스팅과 분쇄, 추출방식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내는 커피. 와인의 ‘마리아주(mariage)’처럼 커피에도 그에 어울리는 디저트를 곁들일 수 있다.커피와 디저트가 만나 각각의 풍미를 높이는 ‘페어링(pairing)’은 커피 마니아들뿐 아니라 커피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코엑스와 (사)한국커피연합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9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커피박람회 ‘2015 서울커피엑스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커피대국 콜롬비아의 수출관광해외투자진흥청이 주빈국으로 참여해 9일과 11일 전문 셰프가 선보이는 ‘커피&푸드페어링(Coffee and Food Pairing)’을 선보였으며 콜롬비아 스페셜티 커피도 소개되었다. 코엑스 관계자는 “서울커피엑스포는 국내의 커피시장 트렌드 뿐 아니라 세계의 커피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주빈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커피대국 콜롬비아의 ‘커피&푸드페어링’으로 커피 마니아와 관련 업계 종사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페리카나(회장 양희권)는 뉴욕 퀸즈 플러싱 스트리트(Flushing st.)에 미국 1호점을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미국 진출을 위해 '페리카나 USA(Pelicana USA)'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계약을 체결한 페리카나는 현지에서 펍(pub) 매장과 치킨 전문 매장으로 이원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페리카나 관계자는 "미국은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는 시장이기에 비교적 이질감이 낮은 펍 매장으로 브랜드를 알린 뒤 치킨 전문 매장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 1호점 페리카나에서는 양념치킨부터 신제품 치즈뿌리오까지 30여 가지의 한국 치킨을 맛볼 수 있으며 화이트스톤(whitestone), 리틀넥(littleneck), 베이사이드(bayside), 프레쉬메도우(freshmeadow) 등 인근 지역으로 배달도 한다. 페리카나 USA 줄리 김(Julie Kim) 사장은 "한국 치킨은 매운 향신료에 의존하는 미국 치킨과 달리 달콤하고 바삭한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양념치킨은 신선한 채소와 고추장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한국 특유의 매콤달콤한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네팔 대지진 사망자가 6천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사망자가 1만 5천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적적인 구조 사례가 잇따라 깊은 슬픔에 빠진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AP통신과 영국 BBC방송은 지난달 30일 네팔 정부를 인용해 사망자가 6천130명, 부상자가 1만 3천827명이라고 보도했는데 독일 dpa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6천15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네팔 국내 구조작업을 총괄하는 네팔군의 가우라브 라나 육군사령관은 같은 날 미국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망이 좋지 않다"며 "1만 명에서 1만 5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사망자 수가 4천500명에 달하던 상황에서 수실 코이랄라 네팔 총리는 사망자 수가 1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지만 사령관은 또 구조 및 구호작업 지연에 대한 비난 여론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전염병 가능성 등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지진으로 일주일 가까이 노숙 중인 생존자들 사이에서 전염병이 돌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부모님들이 어버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현금인 것으로 나타났다.라이프케어 멤버십 브랜드인 '전성기'는 50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식으로부터 가장 받고 싶은 어버이날 선물로 현금(56%)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30일 밝혔다. 마음을 담은 편지나 카드(18%), 효도 관광(14%), 가전제품(8%), 공연이나 영화 티켓(4%)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카네이션을 선택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이밖에 부모님들은 어버이날을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다면 하고 싶은 일은 '여행'이라고 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 48%로 가장 많았고, 가족과의 식사도 34%에 달했다.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지난 27일 오후 4시쯤 경기도 광주의 한 가정집에서 흉기에 찔린 부상자가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는데 경찰이 출동해 보니 집 안에는 17살 최 모 군과 흉기에 찔린 21살 누나가 있었다. 최 군이 거실에서 자고 있던 누나를 흉기로 열 차례 넘게 찌른 뒤 제 손으로 신고한 건데 흉기에 찔린 누나는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최 군은 범행 직전 잔인한 게임 영상을 3시간 넘게 본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한국에 출시되지 않은 영어 버전의 생존 게임인데, 정신병원 탈출 과정을 주제로 사람들을 해치는 내용이다. 경기도 광주경찰서 경찰관 "아주 좀 잔인한 게임이더라고요. 몰입되다 보니까 아직 나이도 어리고 그래서 (게임의) 영향을 받고 자고 있던 누나를 게임 상대방으로 알지 않았을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 군은 자신이 왜 누나를 찔렀는지 모르겠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경찰은 최 군이 지난해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바깥출입을 거의 하지 않고 게임에만 몰두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최 군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하고, 그동안 어떤 게임을 즐겨왔는지 파악하기 위해 컴퓨터를 분석하기로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공공기관 중에서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 직원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공공기관 연봉킹'을 놓치지 않았던 한국거래소는 올해 초 공공기관에서 해제되면서 순위에서 빠졌는데 신입직원 초봉이 가장 높은 곳은 보건복지부 산하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으로 지난해 5천100만원 수준이었다. 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시시스템 '알리오'를 보면 부설기관을 제외한 314개 공공기관 가운데 지난해 결산 기준으로 KIC의 직원 1인당 평균 보수가 1억1천34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외환보유액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KIC의 직원 평균 연봉은 지난해 958만원(9.5%) 증가하면서 전년도 2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거취 문제를 놓고 논란을 빚어온 KIC의 안홍철 사장은 작년 한 해 동안 4억750만원을 급여로 받았다. 전년(3억8천548만원)보다 5.7% 늘어난 것으로 전체 공공기관장 가운데 가장 많았는데 기관장 중 유일하게 연봉이 4억원을 넘는다. KIC 다음으로 고액 연봉을 받는 공공기관은 금융위원회 산하의 한국예탁결제원으로 1억69만원이었다. 이들 두 기관은 10대 그룹 가운데 직원 평균 연봉이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따가운 태양에 여름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건조하고 강렬한 자외선에 여름철 피부는 더욱 지친다. 이럴때 일수록 적절한 수분공급이 중요하며 가볍게 생각하고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면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물론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요즘, 저마다의 방식으로 관리에 집중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자신에게 맞는 정확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때문에 개인피부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지닌 제이티(JT)화장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나의 피부를 위한 특급 처방! 제이티 코스메틱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소개한다. 피부에게 중요한 중요한 수분공급에 있어 피부에 막을 형성해 주고 오랜 시간 영양을 공급해주는 ‘팩’이 유용하다. ‘제이티(JT)화장품’은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은 수면팩, 마스크팩, 아이패치 등 종류별로 다양한 수분공급 팩을 출시해 건조하고 지친 피부에 적절한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해준다. 주요 상품으로 ‘골드마스크’, ‘미소라 골드 마스크’, &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일본 아베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동맹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미래비전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패전 70년 만에 보통국가로 거듭나려는 일본을 미국이 환영하고 뒷받침한다는 내용이다. 2시간 동안 이어진 회담에서 두 나라 정상은 공동의 비전을 담은 성명을 채택했으며 태평양 전쟁 이후 70년 만에 '과거의 적에서 견고한 동맹이 됐다'고 선언했다. 한 차원 높은 군사-경제적인 동맹관계도 결실을 맺었는데 18년 만에 방위협력지침을 개정해 미군을 지원하는 자위대의 작전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했다. 또한 다자무역협정인 TPP 협상도 두 나라가 협력해 조속히 매듭짓기로 했다.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과 주권, 영토 침해는 국제 질서에 대한 도전임을 분명히 했으며 외교적 노력을 통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도 천명했다. 미국은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며, 아베 총리가 원하는 선물을 대부분 선사했는데 미·일 두 정상은 공동 비전 성명 등을 통해 미·일 동맹을 질적으로 탈바꿈하는 기초를 닦았다는 평가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애플과 삼성전자에 이어서 LG전자도 신형 스마트 폰을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세련된 디자인과 사용자들의 충성도가 높은 아이폰 6에 맞서서 삼성과 LG는 각각 다른 전략을 택했는데, 삼성 갤럭시6는 기존에 없던 첨단 디지털 기능을 강화했고, 오늘(29일) 출시된 LG G4는 가죽 소재를 사용하는 등 아날로그 감성을 강조했다. LG전자가 서울과 뉴욕에서 신형 스마트 폰 G4를 공개했다. 카메라는 앞쪽 800만, 뒤쪽 1천 600만 화소로 선명도에서 우위를 확보했으며 동작을 인식해 연속 촬영하는 기능도 갖췄다. LG전자 G4의 출시로 삼성전자 갤럭시S6, 애플 아이폰6와 함께 스마트폰 3파전이 더 치열해질 전망인데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대비되는 전략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갤럭시 S6는 테두리와 덮개 소재를 고강도 알루미늄과 특수 유리로 만들어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한 반면, G4는 사용할수록 색이 바래는 천연 소가죽을 써서 자연스러움을 부각했으며 기능 면에서도 갤럭시 S6와 엣지는 무선충전 기능을 적용하는 등 첨단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면, G4는 셔터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수동 카메라 기능을 갖춰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올 들어 원화 가치가 세계 주요국 통화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엔화 대비 절상 속도는 5배나 빨랐다. 3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29일까지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2.8% 절상됐다. 지난해 12월 30일 달러당 1,099.3원(종가 기준)이던 환율이 1,068.6원(4월 29일)으로 넉 달 만에 31.2원 떨어진 것이다. 이 같은 절상률은 주요 32개국 통화 가운데 대만달러(3.9%), 스위스프랑(3.5%)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것인데 일본 엔화는 달러당 119.46엔에서 118.85엔으로 0.5% 절상됐다. 달러화를 기준으로 한 원화 가치 상승 속도가 엔화보다 5배나 빠른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미국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연초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대부분 국가의 통화 가치는 올 들어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터키 리라 가치의 절하폭이 12.2%로 가장 컸고,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0.75%까지 떨어뜨린 덴마크의 크로네 가치는 10.0% 하락했으며 양적완화에 나선 유로화 가치는 9.8%, 브라질 헤알화는 9.6% 절하됐다. 이런 상황에서 원화가 '나홀로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우리나라 사람의 체질에 맞춰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적정 음주량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대한가정의학회 알코올연구회(회장 충남대병원 김종성 교수)는 이달 중순 열린 학술대회에서 '한국인의 적정 음주량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대한가정의학회 알코올연구회원이 최근 5∼6년 동안 각종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분석하고 한국인의 체질을 종합해 만들었다. 연구회는 일주일 기준 한국인 남성은 20도짜리 소주 2병 이하를 마시는 게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여성과 65세 이상 노인, 음주 후 안면홍조를 보이는 사람은 1병 이하를 마시도록 권고했다. 지금까지는 한국인의 체형과 체질에 맞는 음주량 가이드라인이 없어 "주당 국제 표준 잔(1잔은 알코올 14g) 기준으로 14잔을 마시는 것이 적절하다"는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알코올 남용 및 중독연구소(NIAAA)' 기준을 따랐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김종성 대한가정의학회 알코올연구회장은 "우리나라 사람이 서양인에 비해 체구가 작을 뿐만 아니라 음주 후 안면홍조를 보이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아 미국 기준은 적절치 않다"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사상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여진과 전염병 공포로 수도 카트만두를 빠져 나가려는 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있는데 현지에서 발이 묶인 우리 여행객들을 데려 오기 위해서 특별기가 오늘(30일) 새벽 네팔로 떠났다. 지금까지 카트만두 인구의 10분의 1에 가까운 25만 명이 도시를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늘 새벽 3시 반쯤 대한항공 특별기 한 대가 네팔을 향해 출발했다. 261명을 태울 수 있는 보잉 777 기종으로 비상 식량과 식수, 모포 등 구호물품도 함께 싣고 떠났다. 이 항공기는 오전 7시 반쯤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한 뒤 우리나라 여행객을 태우고 곧바로 귀환할 예정이며. 인천공항 도착 시간은 오늘 오후 6시 25분으로 예정돼 있다. 우리나라에서 급파된 정부 구조대와 민간 구호단체들도 본격적인 구호활동에 나서고 있는데 정부는 내일 30여 명 규모의 구호대 본진을 네팔로 파견할 예정이다.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어제(29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여당이 압승을 거뒀다. 새누리당이 수도권 3곳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서도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당선돼 새정치민주연합은 단 1석도 얻지 못하는 수모를 안게 됐다. 최대 접전지로 분류됐던 서울 관악구을에선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43.9%의 득표율로, 34.2%의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정동영 후보는 새정치연합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감행했지만, 20.2%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으며 광주 서구을에선 52.4%의 득표율을 기록한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29.8%에 그친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에게 압승을 거뒀다. 야당 심판론을 내세우며 친정인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출마한 천 후보는 야당의 심장부에서 당선되며 화려하게 5선 고지에 올랐다. 인천 서구강화군을에선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54.1%를 얻어 42.9%를 차지한 새정치연합 신동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경기 성남시중원구에서도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55.9%를 차지해 35.6%를 얻은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를 따돌리고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으며 이번 재보선 결과에 따라 새누리당 의석은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과 과거를 지우고 다시 보통국가가 되려는 일본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걸로 보인다. 아베 일본 총리의 미 상하원 합동연설을 앞두고 한국과 미국, 중국의 시민단체 회원 200여 명이 미 의사당 앞에 모였다. '말장난을 중단하고 사과하라', '진주만을 잊지 말자'는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아베 총리를 압박했다.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아베 총리의 연설을 의사당에서 지켜볼 것이라며 거듭 사죄를 촉구했다. 이용수 / 87세 위안부 피해자 "우리 할머니들은 아직까지 열심히 싸우고 있습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진주만 공격이란 제목의 뉴욕타임스 광고를 통해 독일이 존경받는 이유는 전쟁범죄에 대한 진심 어린 사죄 때문이라고 강조했으며일제의 만행과 역사 왜곡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지난주 미 의원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1면 기사에서 아베 총리의 이중행보가 주변국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노 담화를 확인했다고 주장했지만 진정성을 의심하는 한국을 만족시키지 못할 것이며 일본 교과서는 과거 잔악 행위를 잘못 기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사설을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경찰에 체포된 흑인 용의자가 숨지면서 촉발된 미국 볼티모어 시위가 폭동과 약탈로 번졌다. 방화가 잇따르고, 상점에선 약탈이 속출했다.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척추를 크게 다친 25살 흑인 프레디 그레이가 일주일 만에 숨지면서 시작된 시위는 장례식이 치러진 뒤 폭동으로 변했으며 밤새 140여 대의 차량과 20채의 건물이 불탔고, 청소년 34명을 포함해 235명이 체포됐다. 또, 경찰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엔소니 베츠 / 볼티모어시 경찰국장 "이것은 시위도 아니고 표현의 자유도 아니고 지역 사회를 파괴하는 불법행위입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볼티모어시에는 주 방위군 천여 명이 투입됐으며, 일주일간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으며 공립학교들은 휴교했고, 관공서들도 일찍 문을 닫았습니다. 스테파니 롤링스 블레이크 / 시장 "가장 암울한 날입니다. 우리 도시는 이런 곳이 아닙니다." 이번 사태로 한인 업소 10여 곳이 약탈과 방화의 피해를 봤지만, 소요가 일어나기 전 가게 문을 닫고 철수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과 시위대의 대치로 긴장이 여전한 가운데, 폭력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