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메르스 확진자가 16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메르스 확진자와 사망자가 추가되지 않아 확진 환자는 186명, 사망자도 36명으로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4명이며 2명이 추가로 자가 격리에서 해제돼 남은 자가 격리자는 5명으로 줄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여자 골프의 최운정 선수가 LPGA 투어 데뷔 7년 만에 첫 우승을 거뒀다. 최운정은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마라톤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로 장하나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최운정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LPGA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인 11승째를 기록했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고가 13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고, 김효주가 11언더파로 공동 5위, 박인비는 10언더파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국정원 해킹 의혹에 대해 여야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여당은 국회 정보위 차원의 진상규명을 주장하는 반면에 야당은 국정원에 대한 검찰 수사까지 주장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정쟁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국정원은 국가안위를 다루는 기관인 만큼 여야가 무책임한 정쟁을 벌여서는 안 된다며 정보위 차원의 검증을 촉구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전문가라는 야당 의원이 실체적 진실이 아닌 의혹 부풀리게 나섰다며 해킹 시연을 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을 비난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검찰의 조속한 수사와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재인 대표는 불법 해킹이 없었다면 국정원 직원이 왜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 의문이라며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를 요구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20일) 오후 여야 원내 수석부 대표와 국회 정보위 여야 간사가 만나 국정원 현장검증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지만 격론이 예상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어린이 대원이 시리아군을 흉기로 참수하는 충격적인 동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유포해 충격을 주고 있다. IS는 그간 참혹하고 잔인하게 사람을 죽이는 동영상을 수없이 퍼트렸지만, 어린이 대원이 참수하는 모습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영상에는 열 살쯤 되는 소년이 성인 대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손이 뒤로 묶인 남성 1명을 참수하는 장면이 담겼다. IS는 참수당한 남성이 IS와 싸우다 잡힌 시리아 정부군 대위라고 주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배설 장군의 후손이 영화 ‘명량’ 제작 관계자들을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전문기관의 자문을 거친 결과, 고소인들이 문제 삼은 부분이 영화에서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도 없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주 배씨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해 개봉된 영화 ‘명량’에서 배설 장군이 전투를 피하려고 거북선에 불을 지르고 이순신 장군을 암살하려 한 것은 왜곡이라며 영화 관계자들과 배급사를 고소한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법원이 미국계 사모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저지하기 위해 낸 가처분 항고를 모두 기각했다. 서울고법은 엘리엇이 삼성물산 등을 상대로 다시 낸 ‘주주총회 결의 금지’와 ‘KCC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을 원심처럼 기각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비율은 현행법에 따라 산정됐고 합병 결정하게 된 경영판단이 불합리하다 볼 수 없어 엘리엇의 주장을 배척한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일본 국회에서 여당 단독으로 집단자위권 법안의 강행처리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일본 사회 전역에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집단 자위권 관련 11개 법안이 야당의 격렬한 반발 속에 국회 심의 첫 단계인 중의원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자민, 공명 연립 여당은 오늘(16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처리한 뒤, 참의원으로 넘길 예정이다. 모두 의석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절차만 남았을 뿐 집단 자위권을 법으로 보장하는 일은 기정사실화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이 직접 공격받지 않아도 다른 나라를 공격할 수 있는 집단 자위권을 반대하는 시위는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국회 주변에선 일본 열도 전역에서 모여든 시민 수만 명이 전쟁 반대를 수없이 외쳤다. 집단 자위권 관련 법안이 위헌 논란에 휘말리면서, 지지율이 눈에 띄게 떨어졌지만 아베 총리는 연립 여당 단독처리를 통해 법안을 밀어붙였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오는 9월 말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이 더 떨어지기 전에 속전속결 처리 방안을 선택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수원 실종 여대생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오늘(16일) 오전 국과수 서울 과학연구소 부검 결과 피해자 A(22·여·대학생)씨의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목졸림사)’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 일부가 부패해 성폭행 여부나 명확한 사인 등은 정밀 감정 후 파악이 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A씨 시신을 검시한 결과 전신에 타박상이 확인됐으며, 큰 외상이 없어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0시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번화가에서 윤모(45·건설회사 임원)씨에게 납치돼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시신은 15일 오전 9시 45분께 평택시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발견됐다. 윤씨는 범행 후 강원 원주시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수색 중이던 경찰에 14일 오후 5시 30분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윤씨가 술취해 거리에서 자고 있던 A씨를 성폭행할 목적으로 자신의 회사 화장실로 끌고 가 범행하려 했으나, 완강한 반항에 부딪혀 몸싸움 도중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추가 환자가 10일째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체 환자 수는 186명, 사망자수는 36명을 유지했으며 완치자는 1명이 추가돼 모두 132명이 됐다. 격리자도 줄어 322명이 됐으며 격리 해제된 사람은 90명이 늘어 모두 1만 6천368명으로 집계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 측이 오는 21일 만료되는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연장해달라며 상고심을 맡은 대법원 2부에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은 지난 2013년 7월 횡령과 배임, 탈세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나 건강 문제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30대 벤처기업 직원들의 지난해 1인당 평균 급여액은 5330만 원이며, 연봉을 가장 많이 지급한 기업은 다음카카오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매출액 상위 30대 벤처기업 중 1인당 평균 급여액을 공개한 21개사의 2014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사람인이 분석한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인 7828만 원의 약 68% 수준이다. 30대 벤처기업 중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1억7496만 원을 지급한 다음카카오(구 다음커뮤니케이션)였다.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중 연봉이 가장 높은 삼성전자(1억200만 원)보다 7296만 원 많은 금액이다. 이어 엔씨소프트(6464만 원), 휴맥스(6145만 원), 동양시멘트(5900만 원), 비에이치아이(5700만 원), 네이버(5406만 원), 성우하이텍(5003만 원)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남성 평균 연봉은 5919만 원으로, 여성(3697만 원)보다 1.6배 이상 높았다. 남성 평균 연봉은 다음카카오(2억1589만 원), 비에이치아이(6200만 원), 동양시멘트(6100만 원)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경기 성남 중원경찰서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학회 사무국에서 일하는 제자에게 수년간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수도 권 소재 대학 교수 52살 장 모씨를 구속 했다. 장 씨는 2013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일을 못하고 예의가 없다는 이유로 자신의 제자를 수십차례에 걸쳐 야구방망이 등으로 때리고 10차례 넘게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장 씨가 허위 견적서를 내서 정부 출연금 3000여 만원을 받아 챙기고 법 인자금 1억여 원을 빼돌려 쓴 혐의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작년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지급된 요양급여비가 전년보다 8.6% 증가한 3조9천8백여 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급여 수급자는 작년보다 8.6% 늘어난 43만 3천여 명으로 나타났다. 매달 1인당 급여비는 102만 4천5백여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 노인이나 65세 미만 인구 중 노인성 질병으로 6개월 이상 스스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목욕, 간호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정부가 편성한 추경예산안의 사업계획에 문제가 있다는 국회 예산정책처의 지적에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가 반박하고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예산정책처가 지적한 45건의 문제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구체적인 집행계획을 이미 마련했고, 올해 안에 차질없는 집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회 예산정책처는 “정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 사업 중 4분의 1가량인 36개 사업에서 모두 45건의 문제가 발견됐다”는 분석 보고서를 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9일에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관광산업 육성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진정 국면 진입에 맞춰, 그동안 위축됐던 관광산업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총력 대응 방안과, 외래관광객 유치 회복을 위한 맞춤형 관광콘텐츠 제공 및 한국관광 체질 강화를 위한 관광경쟁력 기반 구축 방안 등이 담겨 있다. 메르스 이후 관광산업 조기 정상화 한국관광의 안정성을 홍보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서 방한 촉진 홍보 마케팅을 7~8월 중에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사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관광객 수 낙폭이 크면 반등 역시 크다. 특히 저점을 찍은 후 3개월 이내의 적극적인 대응이 조기 회복의 관건이다”라며, “빠른 시간 내에 중국·일본 등 주변국들을 방문해 신뢰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8월 중에는 중국 상해에서 한류박람회를 개최해 중국내 한류 팬들의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