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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전방위 압박하는 항의 집회,"아베 사죄하라"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과 과거를 지우고 다시 보통국가가 되려는 일본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걸로 보인다.

아베 일본 총리의 미 상하원 합동연설을 앞두고 한국과 미국, 중국의 시민단체 회원 200여 명이 미 의사당 앞에 모였다. '말장난을 중단하고 사과하라', '진주만을 잊지 말자'는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아베 총리를 압박했다.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아베 총리의 연설을 의사당에서 지켜볼 것이라며 거듭 사죄를 촉구했다.

이용수 / 87세 위안부 피해자
"우리 할머니들은 아직까지 열심히 싸우고 있습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진주만 공격이란 제목의 뉴욕타임스 광고를 통해 독일이 존경받는 이유는 전쟁범죄에 대한 진심 어린 사죄 때문이라고 강조했으며일제의 만행과 역사 왜곡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지난주 미 의원들에게 보내기도 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1면 기사에서 아베 총리의 이중행보가 주변국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노 담화를 확인했다고 주장했지만 진정성을 의심하는 한국을 만족시키지 못할 것이며 일본 교과서는 과거 잔악 행위를 잘못 기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사설을 통해서도 위안부 등 가해행위에 대한 과거의 반성을 아베 총리가 명확히 재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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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끊어진 8년 공생.. 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HBM 본딩 동맹 붕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윤태준 인턴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주도해온 SK하이닉스(코스피 A000660, 대표이사 곽노정)와 TC 본더(열압착 본더) 분야 강자 한미반도체(대표이사 곽동신, 코스피 042700)의 오랜 공생 관계에 균열이 짙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최근 특허소송 중인 한화세미텍(대표이사 김기철)을 새로운 공급사로 선정하면서, 그간 사실상 독점 공급 관계를 유지하던 한미반도체와의 갈등이 전면전에 가까운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공급망 다변화 시도.. 흔들리는 '슈퍼 을' SK하이닉스는 공급망 안정성과 협상력 강화를 위해 TC 본더 공급사를 다변화하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세미텍과 420억 원 규모의 장비 계약을 체결했으며, 싱가포르 ASMPT 장비에 대한 테스트도 진행한 바 있다. SK하이닉스의 이 같은 행보는 기존 '슈퍼 을' 지위에 있던 한미반도체의 위상을 흔들었고, 한미반도체는 가격 인상, CS 엔지니어 철수 등 강경한 조치로 대응했다. 동시에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대규모 장비를 공급하며 SK하이닉스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도 병행 중이다. TC 본더 기술.. 수율과 직결 HBM 공정의 핵심 장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