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환경부는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중 영덕군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의해 지정하는 환경친화적 생태관광 프로그램 육성 제도다.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면 3년간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국비가 지원되며, 생태관광 기반 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 사업이 우선 지원되고 자연환경 해설사 양성, 주민 역량 강화 등의 지원도 받게 된다. 영덕군은 지난 8월 환경부에 생태관광지역을 신청했으며, 환경부는 신청받은 17곳의 후보지 중 10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10곳으로 추린 후 지난 18일 후보 지역의 발표평가를 토대로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에서 영덕군 국가지질공원을 포함한 5곳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영덕군은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에 속해 있는 영덕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 죽도산, 영덕대부정합,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산지, 원척리 화강암 등 7곳의 지질명소로 보유하게 됐다. 특히 영덕군 지역은 해안선을 따라 지질학적 가치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의성군은 지난 29일 부산(BEXCO)에서 개최된 2023 지질공원한마당 국가지질공원 인증 수여식에서 환경부로부터 "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지질공원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인증한 공원이며, 보전함은 물론 이를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공원을 말한다. 이번에 인증된 의성 국가지질공원은 국내 최대 백악기 퇴적분지인 경상분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칼데라 지형의 확인이 가능하고 공룡발자국 화석과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빙혈 등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질이 분포해 있다. 이에, 의성군은 금성산, 제오리 공룡발자국, 의성 스트로마톨라이트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질명소 12곳을 포함한 1,174.68㎢를 공원 구역으로 인정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국가지질공원 인증으로 의성 국가지질공원이 가진 소중한 자원과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며 "지질자원의 보호는 물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목표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환경부, 한국지구과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