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환경부는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중 영덕군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의해 지정하는 환경친화적 생태관광 프로그램 육성 제도다.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면 3년간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국비가 지원되며, 생태관광 기반 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 사업이 우선 지원되고 자연환경 해설사 양성, 주민 역량 강화 등의 지원도 받게 된다. 영덕군은 지난 8월 환경부에 생태관광지역을 신청했으며, 환경부는 신청받은 17곳의 후보지 중 10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10곳으로 추린 후 지난 18일 후보 지역의 발표평가를 토대로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에서 영덕군 국가지질공원을 포함한 5곳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영덕군은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에 속해 있는 영덕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 죽도산, 영덕대부정합,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산지, 원척리 화강암 등 7곳의 지질명소로 보유하게 됐다. 특히 영덕군 지역은 해안선을 따라 지질학적 가치가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2,693.69㎢,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일원) 지정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9월 8일 현지 시각)를 통과했다. 이로써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에서 집행이사회 승인만 받으면 경북 동해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다. 국가 간의 중대한 분쟁 등 반대 사유가 없으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의 결정 사항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도 그대로 통과되고, 지금까지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의결 사항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부결된 사례가 없어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은 확정적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한반도 최대 신생대 화석 산지를 보유하고 있고, 동아시아 지체구조 형성과 관련된 우수한 학술 가치뿐만 아니라 강력한 관리 운영구조와 유관기관 및 지질공원 협력 기관과의 우수한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경상북도는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확정되면 2017년 지정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함께 2개 이상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한 최초의 지자체가 된다. 이미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여름 바다, 휴가, 피서, 해수욕장을 생각하면 우리는 동해를 먼저 떠올린다. 열용량이 큰 동해가 서해보다 온도가 낮고, 투명한데다 시야가 수평선까지 탁 트여 막힘없기 때문이다. 특히, 동해안 중에서도 가장 긴 해안선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경북(571km)이다. 아름다운 경북 동해안의 풍경과 청정한 해수욕장에서 보내는 휴가는 그 자체로 일상의 고단함을 씻어내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다. 여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피서지가 경북 동해안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노지캠핑, 스노클링 명소로 부상한 해수욕장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나만 알고 싶은 보석 같은 해수욕장까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가 올 여름 슬기로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경북의 이색적인 해수욕장 5곳을 소개한다. ▶ 캠핑러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는…'경주 관성솔밭해수욕장' 경주 해수욕장 중 가장 남쪽에 자리한 관성 솔밭 해변은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는 곳이다. 한 번이라도 이곳을 방문한 여행객이라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울산 해안도로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은 관성 솔밭 해수욕장은 좌우로 방파제가 있어 파도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도는 25일 해양수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0톤급 도서지역 정화운반선 '경북0726호'의 취항식을 울릉 현포항에서 개최했다. '경북0726호'는 마땅한 처리시설이 없어 방치되거나 바다에 버려지는 도서지역의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해양수산부 국비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도는 국비를 확보해 지난 2021년 건조에 착수하고 2023년 2월 준공했다. 전국 6개 시․도에서 7척의 선박(충남 1, 인천 1, 전북 1, 전남 1, 경남 2, 경북 1)이 건조됐고, 경북0726호는 환동해권에서 처음으로 건조되는 친환경 디젤하이브리드 선박으로 동해안 지자체 중 최초의 환경정화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기관 1,800마력, 최고속도 13노트(시속 24km), 항속거리 600km, 전장 39미터, 전폭 9미터로 도내 관공선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경북도에서는 경북 0726호를 해양쓰레기 수거·운반뿐만 아니라 해양오염사고 처리 지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선박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경북0726호의 선명은 독도의 해돋이 시간에서 착안해 지어진 이름이다. 독도는 우리나라의 해돋이가 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영덕군이 운영하는 7개 해수욕장이 지난달 14일 개장 이후 38일간 이뤄진 한여름의 추억을 갈무리하고 지난 20일부로 일제히 폐장했다. 해당 기간 장사, 대진, 고래불, 남호, 하저, 오보, 경정 7곳의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작년 대비 147% 늘어난 20만 8천여 명이었으며, 인명사고는 없었다. 영덕군은 올해 피서철을 맞아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안전 시설물을 정비했으며, 해수욕장마다의 특색을 살린 장사 해변라디오, 대진 썸머페스티벌, 고래불 비치사커대회 등 남녀노소 두루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상 안전요원 능력 강화, 합동 인명 구조훈련 등의 협조체계 구축, 상어퇴치 그물망, 해파리 차단망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는 한편, 20일 폐장 이후에도 일주일간 수상 안전요원을 연장 배치해 폐장에 따른 입수금지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에 빈틈없이 대처하고 있다. 김동희 영덕부군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피서객이 증가했음에도 수상 안전요원의 노고와 피서객의 협조로 단 한 명의 인명사고 없이 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성과와 노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경북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경북 동해안 오선지 등대음악회'를 오는 17일 경주 연동항에서 실시한다. 이번 오선지 등대음악회 경주편에서는 '내일은 미스터트롯'과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가수 남승민을 비롯해 비스타(록발라드), 서가비(플루트), 박상현(R&B), 전석매진(ESG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들이 공연을 펼쳐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17일 경주 연동항을 필두로 7월 8일 울릉 촛대바위 일원, 10월 14일 영덕 해파랑공원에서 열린다. 울릉편에는 이시영(드러머), 황태자(트로트), 일렉디바(전자현악기), 류지광(트로트)이 출연하며 영덕편에서는 비파선셋(비파), 페도라솔리스트(성악), 노래가야금야금(가야금&통기타), 케이시(발라드)가 출연한다. 반복되는 출연진이 아닌 지역별로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들이 등대음악회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