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미영 기자 | 군산시는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차전지 소재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첨가제 제조공장 건립을 위해 이피캠텍㈜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권 이피캠텍㈜ 대표이사, 강임준 군산시장,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윤동욱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피캠텍㈜은 충북 음성소재 중소기업으로 지난 2007년 설립해 광학 코딩 도료 제조를 시작으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2015년부터는 이차전지용 전해질 개발에 착수해오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군산2국가산단에 생산공장 투자를 통해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이피캠텍㈜는 사업의 확장을 위해 32,500㎡규모의 새만금 국가산단 부지에 총 785억원을 투자해 신규직원 50여명을 고용,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전해질 ○○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첨가제인 광개시제 ○○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 이차전지 수명향상, 급속충전시간 단축, 저온출력 향상을 위해 전해액에 첨가하는 소재 ○○ 자외선경화(UV) 도료에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아동·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부모들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고성희)는 4일 도내·외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와 유관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중독대응협의체 연합 학술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전주시와 군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전북스마트쉼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 전북지역본부 등 5개 기관으로 구성된 전라북도 중독대응협의체는 매해 돌아가면서 학술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이번 학술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환경적인 변화로 인해 심각해진 아동·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고, 부모와 관련 종사자들의 적절한 개입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스마트폰보다 더 스마트한 부모되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초청돼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마음잇기! 마음트기! △청소 도박문제 이해 및 개입방안 등 실제 활용 가능한 정보들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박세라 서울시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장은 대화단절, 학업부진, 양육의 어려움 등 대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고등학교 소강당과 풍남초등학교 강당이 올해 신설된 전라북도 등록문화재 제1호와 2호로 지정됐다. 전주시는 역사적·건축학적 가치가 큰 전주고등학교 소강당과 풍남초등학교 강당이 전라북도가 지정하는 등록문화재 제1·2호로 각각 지정·등록됐다고 13일 밝혔다. 전주고등학교와 풍남초등학교는 개교한 지 모두 100년이 넘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북 인재의 요람으로서 지역교육사의 생생한 현장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먼저 지난 1940년 지어진 전주고 소강당의 경우 현재 유도관으로 사용 중으로, 원형의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근대 학교 건축의 건축적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강당은 내부에 기둥 없이 확 트인 개방공간 내에 무대, 중2층부, 북측 아케이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1936년 세워진 풍남초 강당 또한 근대 학교 건축의 건축적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당초에 비해 3칸 정도가 확장됐으며, 화장실 보수 등 재건축이 이뤄져 지금도 강당으로 활용되고 있다. 내부는 기둥 없이 확 트인 개방공간 내에 무대를 갖추고 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고 및 풍남초 강당의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