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한국철도공사(대표 한문희)의 KTX 승차권 할인율 광고에 대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로 판단, 시정명령과 향후 금지명령을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는 철도공사가 실제 할인율과 다른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켜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방해했다고 결론 내렸다. 2014년 10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한국철도공사는 KTX 승차권 할인 상품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30% 할인", "20% 할인" 등으로 광고했다. 문제는 이러한 할인율이 KTX 특실 및 우등실 승차권 전체 가격이 아닌 일부 요소에만 적용된다는 점을 소비자들이 명확히 알기 어려운 방식으로 기재했다는 데 있다. 승차권 가격이 운임과 요금으로 나뉘어 구성되지만, 광고된 할인율은 운임에만 적용되었고, 요금 부분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았다. 예컨대, 서울-부산 간 KTX 특실 승차권의 경우 정가 83,700원에서 "30% 할인"이 적용된다고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운임(5만 9,800원)에만 30% 할인이 적용되어 최종 구매 가격은 6만 5,800원이었다. 이는 소비자가 광고된 할인율보다 낮은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울진군은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와 인구감소지역 10개 지자체가 참가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철도와 연계한 인구감소지역의 관광상품 구성 및 운영 지원으로 인구감소지역 열차 승차권 50% 할인과 관광명소 관람 혜택이 있는 자유여행·패키지 여행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철도관광을 적극 발전시키자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춘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철도 이용광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한국 철도 역사상 130년만에 처음 기차가 들어오는 뜻깊은 날을 앞두고 철도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중앙선 1942 안동역'(이하 구 안동역사) 부지를 안동시가 주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26일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구 안동역사 부지 내 편입된 한국철도공사 소유 자산 49,115㎡를 안동시에 매각하는 안이 원안 가결됐다. 구 안동역사 부지는 전체 182,940㎡ 중 국가철도공단이 56.4%, 한국철도공사가 35.3%를 차지하고 있고, 두 기관 모두 자산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어 그간 부지 매각․교환, 개발 방향에 대해 동상이몽의 관계에 있었다. 안동시는 2018년 재정안정화기금 설치를 통해 부지매입을 위한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였으나 1:1 협상으로는 이해관계 조정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타개하고자 안동시는 2023년 5월 안동시․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 세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구 안동역사 부지 개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4차례 회의를 거쳐 한국철도공사 부지 전체 및 서측 국가철도공단 소관 국유지 매각 결정이라는 성과를 얻게 됐으며 향후 동측 국가철도공단 소관 국유재산에 대한 매각 협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북연결도로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