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윤태준(자료 제작 및 분석) 인턴기자 | 롯데그룹(롯데지주 코스피 004990, 회장 신동빈)이 최근 전체 37개 계열사 중 21개사의 대표를 교체하는 책임성 인사를 단행하면서도, 신동빈(시게미츠 아키오)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시게미츠 사토시) 전무는 부사장으로 초고속으로 승진시켰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신동빈 회장의 독선적 인사에 롯데그룹의 지배구조가 퇴행을 자처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유는 간단하다. 신 부사장의 경영 성과가 미비했음에도 아들이라는 이유로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신 부사장이 롯데케미칼(코스피 011170, 대표이사 신동빈, 이영준)에 재직하던 시절, 회사는 계속 실적 부진을 겪었다. 신 부사장이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에서 상무보로 근무하던 2022년, 롯데케미칼은 (연결 기준) 매출액 22조 2,761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7,584억 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또한, 2022년 4분기에는 매출액 5조 4,959억 원, 영업손실 3,957억 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더욱 악화됐다. 상무로 근무한 2023년 (롯데케미칼의) 매출액은 19조 9,491억 원으로, 영업손실 3,332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롯데쇼핑(대표 정준호)과 호텔롯데(대표 김주남)가 신한은행(행장 정상혁), 신한카드(사장 문동권)와 데이터 기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11월 2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각사의 데이터와 자산, 노하우를 활용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협력 내용은 ▲유망 고객 대상 연계 마케팅, ▲금융·소비 데이터 결합 및 분석 역량 강화, ▲해외 자산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확대를 포함한다. 롯데와 신한은 국내 고객을 넘어 해외 관광객과 베트남 등 양사가 사업을 펼치고 있는 지역 고객까지 협력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 그룹은 계열사의 추가 참여를 독려해 협력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각사의 데이터와 역량을 다방면으로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양사의 이번 협약은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글로벌 고객 대상 서비스 강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