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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한국금융시스템협회 황문기이사의 강좌 "크라우드펀딩"


데일리연합 김용두기자] 최초의 크라우드펀딩은 개인 대출형 서비스인 2005년 영국의 조파닷컴(www.zopa.com)이며, 당시는 P2P펀딩, 소셜펀딩 등의 용어로 불리다가, 2008년 미국에서 최초의 후원형 플랫폼인 인디고고가 출범하면서 크라우드펀딩이라는 용어가 일반화되었다. 한국에서는 2007년에 P2P금융이라는 명칭으로 머니옥션이 최초로 론칭하였다. 2007년 출범한 미국의 대출형 모델인 랜딩클럽(Lengindclub.com)이 2013년 4월 기준 누적 성사액 16억불로 최대 규모이며, 후원형에서는 미국의 킥스타터가 2013년 한 해 총 3백만명이 참여하여 4억8천만불 규모의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 지분투자형은 2007년 영국의 Crowdcube.com이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미국의 Jobs법 제정 이후 지분투자형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의 국내 크라우드 펀딩 시장규모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총 840여억 원이며, 2012년 총 펀딩 규모는 약 528억 원으로 추산된다. 2012년 펀딩규모가 비약적으로 상승한 이유는 총선 및 대통령 선거로 각 후보 캠프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선거비용을 모집한 것이 핵심적이 이유이며 약 454억 원 정도가 대통령 선거 관련 모금액으로 추산된다. 선거 자금을 제외한 2012년 크라우드 펀딩 금액은 74억여원 규모로 이 중 대출형이 62%, 지분투자형이 31%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소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벅에서는 '던전월드' 영문판을 번역 프로젝트를 올렸는데, 당초 목표금액인 300만원의 2,000%에 육박하는 5800만원을 모아 화제가 되기도했다.

6월13일 오전11시 선릉 CNN the BIZ 4층에서 크라우드펀딩과 집단지성이란 주제로 한국 금융시스템협회 황문기이사의 강좌가 열렸다. 이 강좌는 한국금융시스템협회 석호길 부회장(큰부자도 부럽지않은 알부자클럽)의 주최로 이루어졌다.  황문기이사는 국내크라우드 펀딩은 지속적으로 국내에서 성장하고 있으며 일반인들도 단순한 금융시스템을 벗어나 다양한 투자방식에 대한 정보력을 통해 해외투자까지 폭넓은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있다며 국내 해외 사례들을 들어가며 크라우드 펀딩에 관련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주최자인 한국금융시스템협회 석호길 부회장은 앞으로도 젊은 ceo들이 다양한 금융시스템을 이해하고 국내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금융시스템이해의 다양성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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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